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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참새. 참새들도 겨울이 오니 방앗간도 문 닫았고 먹을 곳이 별로인가 보다. 오죽했으면 지붕개량을 마친 초가지붕을 헤집으며 먹이를 찾을꼬 겨울이 되니 인간이나 동물이나 모두 살기가 어려워지는가 보다. 요즈음 감나무에 까지밥도 많이 열렸던데 찾아가지.... 감나무에서는 작은 참새가 힘이 없으니 또 밀려나는가 보다. . . . 힘없는 놈은 원래 서러운 법이란다. 물 한모금 얻어먹기도 참 힘든 일이다. 밀려온 한파에 모든 것들이 꽁꽁 얼어붙어서 목 한 번 축이기도 이렇게 힘들어서야 . . . 이 참새 목말라 죽겠다고 크게 외칩니다..... 대포가 없으니 더 정확하고 크게 잡을 수가 없다. 이것도 소총을 가진자의 서러움이다. 더보기
주산지(2010년). 창고 방출 시리즈는 계속된다. 2010년 주산지에 눈이 왔을 때 담은 작품이다. 이제는 하다 하다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작품을 찾는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때 담았던 작품들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웬만하면 아직 한 번도 세상 구경을 못한 작품들만 골라서 올린다. 주산지(注山池)는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있는 저수지이다. 주산천 지류의 발원지이며, 주왕산국립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3월 2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더보기
일상 야기(136) - 얼음이 얼다. 아침 산책길에 좀 춥다고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논바닥에 얼음이 보인다. 집 수도가 바케스 통에 물도 얼었다. 지난밤 날씨가 춥기는 추웠던 모양이다. 이제부터 겨울인가 보다. . . . 확실히 우리 동네는 겨울이 일찍 찾아온다. 더보기
가을(23) - 감. 요즈음 길을 가다 보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장면이 집 앞 감나무 에 감이 주렁주렁 달린 참 예쁜 모습이다. 아직 그렇게 굵지도 않은 감나무에서 정말 많이도 달렸다. 저 집 주인은 올해 홍시 걱정 없이 긴긴 겨울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겠지. . . . 참 좋겠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04)-화목. 노부부가 사시는 집 앞에는 아직도 월동 준비로 마련된 화목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올 겨울이 그리 춥지 않았으니 많은 불을 집히지 않은 탓이었을 것이다. 오며 가며 보면 노부부 두 분이 수시로 전기톱으로 화목을 준비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느낀다. 아낀다고 아.. 더보기
(창고작)주산지 2. 주산지의 겨울 장면도 그리 싫지만은 않다. 2010년 2월 담았으니 꼭 10년 전의 작품이다. 지금도 가면 이런 그림이 나오려는지.....? 요즈음은 이렇게 창고에서 가져오는 양식으로 살고있다. (2010년 2월 경북 청송 주산지를 담다.) 더보기
(창고작)주산지. 주산지의 겨울 장면도 그리 싫지만은 않다. 2010년 2월 담았으니 꼭 10년 전의 작품이다. 지금도 가면 이런 그림이 나오려는지.....? (2010년 2월 경북 청송 주산지를 담다.) 더보기
2013년 겨울 부석사. 매년 이맘 때면 눈이 왔었는데...... 통 소식이 없다. 2013년 겨울에 담아 둔 부석사 무량수전과 안양루의 모습이다. 저 넓은 부석사를 스님 혼자서 눈을 치우는 장면이 안스럽다. 산사로 가는 길. 멀리 부석사 일주문이 보인다. 더보기
2010년 겨울. 2010년 겨울 도담삼봉을 담다. 더보기
겨울인가 보다. 논바닥을 보니 겨울의 모습이 완연하다. 이른 아침에 본 논바닥은 겨울을 알리는 듯 얼어붙기 시작한다. 햐~~아직 가을도 끝나지 않았는데.....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우리 동네는 겨울이 일찍 찾아오는가 보다. 완연한 겨울의 논바닥을 볼 수 있다. 더보기
가을29-가을 이별. 겨울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가는 가을이 참 아쉽다. 고택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왠지 쓸쓸하게 느껴진다. 긴 그림자만이 이 길을 지키고 있는 파수꾼이 되어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고 있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95)-서리 내리다. 그 아름답던 가을 단풍도 이제는 서서히 뒤안길로 물러나고 겨울이라는 친구에게 바통을 옮기는가 보다. 지난 11월 8일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날 우리 동네에 서리가 내렸다. 올해 첫서리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몇 점 담아 둔 사진들이다. 아름다운 가을을 뒤로하고 이제는 겨울로 접어.. 더보기
여명. 꼭 바닷가 여명만이 멋진 것은 아닌 것 같다. 집 앞에서 바라는 여명도 바닷가에서 보는 것과 못지않게 보인다. (지난 겨울에 담아 둔 작품이다.) 더보기
도담삼봉. 지난 사진을 들추어 보다가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진이 있길래 요즈음 떼꺼리도 없고해서 이렇게 올려 본다. 기해년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충북 단양 도담삼봉을 담다.) 더보기
산골 오두막. 산골의 오두막 살이에 몰아치는 북풍한설 모진 겨울은 이겨야 한다. 빈자에게 제일 어려운 계절은 겨울이다. 그래도 아궁이에 불 지피고 등 따시고 배 부르면 세상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다. (산골 오두막을 담다.) 더보기
한반도지형(2012.01.11.). 2012년 담은 사진인데 창고에 처박혀 있다가 오늘에서야 세상 구경을 한다. 이 때만 해도 잘 담던 못 담던 정말 많은 사진을 담았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마을이 선암마을이다. 1/500초, f/8, 21mm,isp100 Canon EF16-35mm F2.8L is USM Canon EOS 5D (2012년 강원도 영월 한반도 지형을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