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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눈이 오면 옆집 아지매도 이렇게 바빠진다. 더보기
호수 위를 걷다.-(선성 수상길 20200117). 담대한 안동호 위를 걷다. (2020년 1월 17일 경북 안동시 예안면 안동호에서 담다.) 더보기
추억 소환. 아이들은 뒷전이고 엄마가 더 신났다. 엄마도 옛날 생각이 나서 추억을 소환해 본다. 지금 엄마가 타고 있는 이 썰매를 경상도에서는 시게또라고 한다. (경북 안동시 암사 유원지에서 담다.) 더보기
문화재 탐방 #27-경북 봉화 청암정(20190121). 봉화읍 유곡리 달실마을에 소재하며 충정공 충재 권벌(1478~1548)이 중종 2년(1507)에 문과에 급제하고 우찬성까지 올랐다. 명종 때 윤원형이 윤임, 류관, 류인숙 등 33 대신을 배척하자 이를 반대하다가 삭주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생을 마쳤으며 선조 때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본 정자는 충재 권벌이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유곡에 자리 잡아 15년간 은거하여 도학연구에 몰두하며 장자 권동보와 함께 구암상에 건립한 정자로서 건축양식이 뛰어나고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이 일대는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던 것이 2022년 10월 31일 부로 청암정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되었다.. (위 사진은 2019년 1월 21일에 담았음) 더보기
부석사 설경. 부석사 설경을 담았다. 참고로 부석사 안양루와 범종각이 2022년 10월 31일 국가 지정 문화재(보물)로 승격 되었다. 안양루에서 올려다보는 무량수전 풍경은 한국 사찰에서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부석사 안양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다포계 팔작지붕으로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을 대표한다. 범종각은 18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종각 건축물로 정면 3칸, 측면 4칸 규모 중층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이다. 범종각은 일반적으로 사찰 좌우에 배치되지만 부석사 범종각은 사찰 진입 중심 축선에 자리 잡고 있다. 가운데 칸에 계단을 둬 안양루로 진입할 수 있는 형태이고 지붕 내부에 중창 당시 것으로 추정되는 단청이 남아 있다. 부석사는 국보 5점 보물 9점을 보유하는 사찰이 되었다. 스님 혼자 눈.. 더보기
눈이 내린다. 새벽부터 오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 시작한다. 눈이 오는 지금 기세로 보아서는 조금 오고 그칠 것이 아닌 것 같다. 일기 예보도 많은 눈이 올 것이라고 했는데.... 내일 병원 갈 일이 걱정이다. 더보기
대게길. 바다 해안을 따라 족히 10리는 이 대게 식당이 있는 것 같다. 대게 하면 역시 영덕 강구항이다. 여기 강구 해안도 바다가라서 언덕 위에 많은 집들을 볼 수 있다. 평일이라서 관광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더보기
강구항. 경북 청송 얼음골 출사를 마치고 인근해 있는 영덕 강구항을 찾았다. 강구항에는 대게의 본고장으로 평일인데도 많은 이들이 찾아 상당히 분주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게는 비싸서 손이 가기 어렵지만 이 홍게는 그래도 좀 싼 편이라 선뜩 손이 간다. 이 한 바구니의 홍게 가격은 50,000원이었다. 게살도 통통하게 들었고 먹을만했다. 대게를 찌는 증기는 계속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홍게 대게를 시장에서 구입해서 이렇게 쪄주는 곳은 따로 있다. 위 홍게를 찌는 가격은 5,000원이었다. 이 랍스터 한 마리 가격은 300,000원이었다. 왼쪽에 좀 작은 것은 150,000원이었다. 내가 상대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닌 것 같다. 더보기
오늘 #117-겨울비. 새벽부터 계속해서 내리는 비는 그칠 줄을 모른다. 안개가 온 세상을 암흑세계로 만든다. 겨울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다니 정말 웃기는 일이다. 더보기
빙벽. 경북 청송군 얼음골에서 겨울의 진면목을 본다. 요즈음 날씨가 푹하니 빙벽이 갈라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경북 청송군 얼음골에서 담다.) 더보기
오늘 #116-동네. 이제 동네가 밝아오기 시작한다. 길고 긴 겨울밤도 떠오르는 태양에게는 이기지 못하나 보다. 현재 시간 07시다. 더보기
일상 야기 #219-공복 혈당. 오늘 아침 공복 혈당은 101이었다. 측정시간 07시 30분. 이제 보니 위 기계의 시간이 맞지를 않네. 이 정도만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는데 며칠 전 내과 진료에서 당화 혈색소 수치도 6.5에서 6.2로 내려왔다. 사진을 찍으러 부지런히 다니면 이 혈당 수치가 내려간다. 많이 걸어야하니 말이다. 지난 3달은 좀 돌아다녔다는 것이 이 수치가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혈당 수치를 유지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고행의 길이다. 자전거도 요즈음에는 날씨가 추워 실내 자전거를 탄다. 석 달 후 다음 당화혈색소 수치를 6.0 이하 5점대를 목표로 달린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18-가래떡. 갑자기 가래떡이 먹고 싶어 떡을 뽑다. 기름장(국간장+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다른 집에서는 꿀에 찍어 먹던데 우리 집은 기름장에 찍어서 먹는다. 이제 설날이 다가오면 떡방앗간은 이 가래떡을 뽑으려고 줄을 서겠지 우리는 이 떡으로 설날에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작품도 되네. 더보기
오늘 #115-미세 먼지. 오늘도 아침부터 하늘이 희뿌옇다. 요 며칠간 미세먼지로 생활에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 이 산골짜기도 미세 먼지를 피해가지는 못 하는 것 같다. 더보기
나이별 이칭(異稱). 참고로 나이별로 달리 부르는 이칭(異稱)을 한번 정리해 보았다. 그러고 보니 이제 저도 고희에 들었네요. 더보기
청련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 사찰이다. 단양 8경 중의 하나인 사인암을 가면 만날 수 있다.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