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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28-300mm f/3.5-5.6L IS USM

부석사 가는 길에. 부석사 주차장에 도착하면 눈에 들어오는 분수대의 광경이다. 분수대의 물이 뿜어져 나오면 햇빛에 반사되어 사랑의 무지개다리를 만든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멋지다. 방향을 바꾸어 가면서 보면 색다른 무지개가 눈 앞으로 펼쳐진다. 부석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좌판 판매대를 만난다. 평일이라 관람객이 없어서인지 노는 좌판도 많고 그냥 손님만 기다리는 아지매들도 많은데...... 이 집은 다행히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광경을 보니 나도 은근히 기분이 좋아진다. 더보기
꽃무릇. 올해는 담아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김천 갈 일이 있어 잠시 짬을 내어 직지사에서 몇 장을 담아왔다. 우선 맛보기로 한송이만 올려 본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28)-강아지. 우리 집에서 기르고 있는 강아지들이다. 처음에 말티즈와 미니핀을 길렀었는데 이 둘이 주인이 없는 틈을 타서 좋아해서 낳은 새끼들이다. 참 얼토당토 않은 새끼가 나왔지만 지금까지 잘 돌보고 있고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이 강아지들이 이제 13-14살은 된 것 같다. 마당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이놈들이 아저씨 간식 안주나요 하면서 보채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그래도 이놈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내가 차를 세우면 아저씨 오셨다 하면서 쪼르르 나와서 반기는 것이 참 고맙다. 이 얼토당토 않게 생긴 놈들이지만 집안에서 받는 대접은 나 보다 훨씬 더 웃질이다. 참 웃기는 이야기다. 더보기
도담삼봉 야경. 모처럼 야경을 담으로 나선 걸음 마땅한 곳도 없고 만만한 도담삼봉으로 향하다. 오후 7시 이후는 주차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추어 입장해서 8시 조명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린다. 아래 사진은 오후 8시 14분에 담았다. 오늘 날씨가 무더워서 그런지 저녁시간인데도 많은 이들이 도담삼봉을 찾아 주말 저녁을 즐기는 모습이다. ↓도담삼봉에 조명이 들어 오기전의 모습이다. 이때가 오후 7시 32분이었다. 더보기
2020년 조문국. 해마다 조문국의 작약은 어김없이 잘도 피었다. 더 넓은 잔디밭과 그 가운데로 만들어 놓은 길은 가히 일품이다. 어쩌면 사진가를 위한 배려와 같이 보인다. 더보기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십시오. 조문국 사적지를 방문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어디에서 생뚱맞게 날아왔는지 까치 한마리 잔디밭에 자리를 잡는다. 더 넓은 잔디밭에 까치 한 마리 그것도 보기 싫지는 않다. 분명 반가운 손님이 이렇게 찾아왔다고 환영차 나온 모양이다. 더보기
2020년 작약. 200여 km를 달려 담았는데 한 장의 사진 올리는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법. 오늘도 내일도 몇 날 며칠은 우려먹어야 할 것 같다. 이 사진을 담는데 웬 바람이 그렇게 불어 사진 한 장 담는데 식겁을 했다. 바람은 불다가 반드시 잠시 휴식을 가지는데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한 컷 챨칵..... 더보기
일상 이야기(120)-갈까,말까? 오늘(5월 22일) 아침 창밖의 날씨를 보니 하늘이 찌뿌둥한 것이 곧 비라도 쏟아질 것만 같아 의성 작약밭으로의 출사를 계속 망설이고 망설이다 출발을 강행했다. 가기 전 의성 지방 일기 예보를 보니 비 올 확률이 0%라고 나온다. 그렇게 맑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 큰 위안을 받는다. 갈까~?, 말까~? 망설일 때는 '가라'..... 이 것이 정답이다. 그래서 오늘도 왕복 200km를 달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