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기르고 있는 강아지들이다.
처음에 말티즈와 미니핀을 길렀었는데 이 둘이 주인이 없는 틈을 타서 좋아해서 낳은 새끼들이다.
참 얼토당토 않은 새끼가 나왔지만 지금까지 잘 돌보고 있고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이 강아지들이 이제 13-14살은 된 것 같다.
마당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이놈들이 아저씨 간식 안주나요 하면서 보채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그래도 이놈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내가 차를 세우면 아저씨 오셨다 하면서 쪼르르 나와서 반기는 것이 참 고맙다.
이 얼토당토 않게 생긴 놈들이지만 집안에서 받는 대접은 나 보다 훨씬 더 웃질이다.
참 웃기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