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너희들은 까치밥 되려는가?/단풍잎. 높고 높은 가지에 많이도 달렸네 주인장 따다 따다 못 따서 애라이~ 까치밥이나 해라. 그래도 아까워 속 타는 주인장 마음. (충북 단양 사인암 인근 마을에서 담다.) 단풍색이 너무 잘 익어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더보기
대봉감. 감이 크기도 하지만 수북이 쌓아놓은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와서 한 컷을 눌리다. 이름이 크기와 딱 어울린다.... 대봉감.^^ (영주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
영주 장날. 영주에 볼 일이 있어 나갔는데 오늘이 마침 영주 장날이다. 장 구경이나 하지고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감 장사 트럭이다. 저 많은 감을 오늘 장날 다 팔 수 있을지.... 요즈음 한창 생강 수확을 하더니 오늘 장날 바로 나왔다. 보기에도 튼실하게 좋다. 하지만 생강값은 별로다. 저기 쌓아놓은 한 통에 5,000원이다. 어느 할머니는 이 늙은 호박 달랑 두 개를 가지고 나와 앉아있더니만 어디 또 볼일 보러 간 모양이다. 할머니 모자도 예쁘게 쓰시고 손님을 기다리는데 통 들다 보는 이가 없다. 혼자 심심하신지 양대콩을 까기만 한다. 더보기
대문간. 시골의 어느 집 대문 앞에서 느끼는 가을의 모습은 이렇게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감나무의 감도 홍시가 되어가고 참깨도 틀날을 기다리며 벌써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더보기
까치밥. 오늘 아침 운동을 하러 카메라를 메고 나서니 동네 맨 끝집의 감나무 가장 높은 자리에 이렇게 까치밥을 남겨 두었다. 남겨 둔 것이 아니라 못 딴 것이다. 아직도 빨간 홍시가 주렁주렁 열렸건만 주인장은 딸 생각이 없다. 까치들에게 보시를 해서 복 받으려고 하는가 보다. 그런데 그 많던 까치들은 다 어디로 가고 요즈음은 통 볼 수가 없다. . . . 파란 하늘이 참 좋다. 더보기
산더미. 우리는 어떤 사물이 매우 많이 쌓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산더미라고 한다. 오늘 영주 장날에서 본 이 모습들은 정말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오늘 하루 동안 저 많은 것들을 다 팔 수 있을까? . . . 걱정이다. 더보기
식사 시간. 감나무 감을 딸 사람이 없으니 그냥 놓아두니 새들이 살판이 났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까치밥으로 남겨두는 것은 한두개인데 감나무 전체를 까치밥으로 남겨 두었으니 새들은 아싸~ 쾌재라를 부른다... 아침 식사를 하는 직박구리(?)를 담아 보았다. 더보기
가을(24) - 고택. 고택으로 들어가는 길. 가을이 들어 앉아 참 멋을 낸다. 안채 마당에 주렁 주렁 달린 저 감은 언제나 따려나...... 문경새재 도립공원 드라마 세트장에서 담다. 더보기
가을(23) - 감. 요즈음 길을 가다 보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장면이 집 앞 감나무 에 감이 주렁주렁 달린 참 예쁜 모습이다. 아직 그렇게 굵지도 않은 감나무에서 정말 많이도 달렸다. 저 집 주인은 올해 홍시 걱정 없이 긴긴 겨울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겠지. . . . 참 좋겠다. 더보기
아침 식사. 신나게 아침 식사를 즐기는 놈과 쳐다만 보아도 배가 부른 놈을 담아본다. 이제는 감을 딸 사람이 없으니 이렇게 새들에게 보시를 한다. 한 겨울은 아무 걱정이 없겠지..... (도산서원에서 담다.) 더보기
가을3.-감. 가을은 확실히 수확의 계절이 틀림이 없다. 감나무에 축 늘어진 감을 보니 아~이제는 가을이구나를 누구도 느낄 것이다. 더보기
파란 하늘. 파란 하늘이 좋았다. * 용궁 원천탕 뜰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