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동물갤러리./식물.

까치밥.

오늘 아침 운동을 하러 카메라를 메고 나서니 동네 맨 끝집의

감나무 가장 높은 자리에 이렇게 까치밥을 남겨 두었다.

남겨 둔 것이 아니라 못 딴 것이다.

아직도 빨간 홍시가 주렁주렁 열렸건만 주인장은 딸 생각이 없다.

까치들에게 보시를 해서 복 받으려고 하는가 보다.

그런데 그 많던 까치들은 다 어디로 가고 요즈음은 통 볼 수가 없다.

.

.

.

파란 하늘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