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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갤러리/가을.

너희들은 까치밥 되려는가?/단풍잎.

높고 높은 가지에 많이도 달렸네

주인장 따다 따다 못 따서

애라이~

까치밥이나 해라.

그래도 아까워 속 타는 주인장 마음.

(충북 단양 사인암 인근 마을에서 담다.)

 

단풍색이 너무 잘 익어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