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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갤러리

멋쟁이 . 아침에 사진을 한 장 담으러 나가서 만난 어르신 아침 운동을 나갔다 오시면서 잠시 앉아 쉬시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끝에 동네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러 주신다.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던 유익한 이야기들이었다. 이 동네에 살면서 이 동네 역사를 모르고 지냈다는 것이 참 부끄러운 일이다. 더보기
김삿갓.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김삿갓 난고 김병연의 얼굴 조각상을 담았다. ※ 김삿갓면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동부에 있는 면. 2009년 10월 20일 지명이 하동면에서 김삿갓면으로 변경되었다. 이 명칭은 김삿갓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조선시대의 풍류시인 난고(蘭皐) 김병연(金炳淵)의 묘(墓)가 와석리에서 발견된 것에서 유래했다. 와석리 노루목에는 김삿갓의 유적지가 있으며, 인근에는 난고김삿갓문학관이 개관되어 그의 문학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다음 백과에서 발췌) 더보기
전통을 잇는 사람. 선비촌에서 담아둔 이엉 엮는 모습이다. 사진을 한 장 담자고 하니 기꺼이 모델을 쓰시면서 일부러 탕건을 가지고와 머리에 쓰 주셨다. 모델로 자부심이 참 대단하신 어르신이었다. (2019년 11월 22일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부녀. 김천 직지사 꽃무릇 출사를 갔을 때 딸네미가 담아 주었다. 코로나가 한창 일 때 마스크를 쓰고 찍은 모습이 좀 웃긴다. 딸네미가 김천에서 살고 있어 대접 잘 받고 온 출사였다. (2020년 9월 25일 김천 직지사 꽃무릇 출사) 더보기
학동. 소수서원 강학당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학동들을 담아 보았다. 2023년 소수서원 경전 성독과정을 내일이면 수료식을 갖는다고 한다. 공부를 하는 모습이 너무 진지하다.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배운다는 것은 참 자랑스러운 일이다.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강학당에서 담다.) 지난여름에 담은 강학당인데 여기에 보면 학동들이 열심히 경전을 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그 무더운 여름도 여기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2023.08.20일 소수서원 강학당을 담다.) 이 강학당은 학문을 강론하던 장소로 소수서원을 세운 주세붕(周世鵬)이 1543년(중종 38) 군학사(郡學舍)를 옮겨온 것이다. 전체적으로 큰 대청을 형성하고 방은 한쪽에만 있다. 대청 북편에는 명종의 친필인 ‘紹修書院(소수서원.. 더보기
칼국수. 청송 주왕산 식당가를 지나다 보면 홍두깨에 반죽을 밀어 직접 만드는 칼국수를 만날 수 있다. 요즈음 중국집도 수타면이 없어져가는 추세에 이렇게 옛날 방식 그대로 국수를 뽑아낸다. 옛날 우리 어릴 때 엄마가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 주던 그때 그 시절의 칼국수가 생각나게 해 준다. 더보기
작업. 더보기
작두타기. 무당이 작두를 타기 전 칼춤으로 온갖 잡귀를 내 쫒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신들였다는 말이 느껴질 정도로 리얼한 모습으로 전해주고 있다. 작두를 보면 정말 날이 시퍼런 것이 오금이 저린다. 이제 작두에 오르려고 하는 무당의 비장한 모습이 보인다. 드디어 작두에 올리 온갖 주문을 외운다. 잡귀들은 다 물러갔는 것 같다. 온갖 잡귀를 물리친 복주머니를 부적과 함께 관객들에게 판다. 내가 볼 때는 이 수입도 정말 짭짤한 것 같다. 작두를 타고난 후 국태민안과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어주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흉내도 낼 수 없는 작두 타기를 이들은 해낸다. 무당들 중에도 작두타기를 하는 이는 고수에 속한다고 한다. ( 경북 영주 풍기 인삼 축제장에서 담다.) 더보기
나. 김천 직지사에서 손녀가 담아준 나. 젊었을 때는 꽃미남이라는 소리를 좀 들어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고 나니 사람이 좀 뻥해 지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가 보다. 더보기
열공. 대웅전 마루에 앉아 스님께서 무언가 열심히 필사하시는 모습을 담았다. 너무 진지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시다. 스님의 허락을 받고 담은 사진이다. 이제는 스님도 휴대폰이 없으면 안 되는 필수품... 스님의 머리맡에도 어김없이 휴대폰이 놓여있다. 이 깊은 소백산 중턱에서도 휴대폰은 팡팡 잘 터진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성혈사에서 담다.) 더보기
과거길 여기 선비 도서관에서 실력을 축적해서 한양 과거길로 나서는 선비의 모습. 뒤로 보이는 건물이 경상북도교육청 영주 선비도서관이다. 과거 급제를 위해 정진 또 정진하는 선비. 더보기
두향(杜香). 퇴계 이황과 단양 관기 두향의 신분을 뛰어 넘은 애절한 사랑 이야기. 퇴계 이황과 두향과의 사랑 단양군수 이황의 나이 48세, 이른 나이 부인과 아들을 잃은 이황의 가슴속 슬픔을 달래주던 것은 18세나이의 기생 두향의 시와 거문고, 그리고 매화였다한다 퇴계가 단양을 떠나며 두향에게 남긴 것은 시 하나뿐 ‘죽어 이별은 소리조차 나오지 않고 살아 이별은 슬프기 그지 없네’ 이에 대한 두향은 답으로 ‘이별이 하도 설워 잔 들고 슬피 울제 어느 듯 술 다 하고 님마저 가는 구나 꽃 지고 새우는 봄날을 어이할까 하노라’ 시와 매화분재화분 하나를 전해주었다 한다 둘은 평생 다시 보지 못했지만 퇴계 선생은 매화를 두향을 보듯 항시 곁에 두고 보살핌에 그 맘을 담았다 한다. 충북 단양 장회나루에 가면 퇴계 이황과 두향.. 더보기
몰입. 제발 한 마리라도 걸려다오.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 더보기
눈이 오면. 눈이 오면 옆집 아지매도 이렇게 바빠진다. 더보기
추억 소환. 아이들은 뒷전이고 엄마가 더 신났다. 엄마도 옛날 생각이 나서 추억을 소환해 본다. 지금 엄마가 타고 있는 이 썰매를 경상도에서는 시게또라고 한다. (경북 안동시 암사 유원지에서 담다.) 더보기
일상. 주부의 일상은 넓은이나 젊은이나 하루종이 손이 쉴 틈이 없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양지바른 곳에 앉아 마늘을 까는 여인의 손놀림이 참 분주하다. (경북 안동시 화회마을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