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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경(20201214). 더보기
참새.(20200115) 참새들이 얼마나 목이 말랐으면 절구통에 꽁꽁 얼어붙은 물이라도 이렇게 먹겠다고 모여들까? 이 추운 겨울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 애를 먹는 계절인가 보다. 2020년 내 생일날 선비촌을 방문해서 담았다. ▼ 초가집 지붕에서 알곡을 찾는 참새들을 보니 먹을 것이 참 없기는 없는 모양이다. 더보기
김장하기. 지난해(2020년) 옆집 아주머니가 김장 배추를 씻는 장면을 담아 두었던 사진인데 벌써 작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 아직은 익숙지가 않다. 차가운 수돗물에 손을 담그고 배추를 씻는 아주머니는 차운 느낌을 받는 것 같지가 않다. 얼굴에는 즐거움이 묻어난다. 두 분이 사시는데 저 정도만 해도 올 겨울은 잘 나실 것 같다. 더보기
2020년 조문국. 해마다 조문국의 작약은 어김없이 잘도 피었다. 더 넓은 잔디밭과 그 가운데로 만들어 놓은 길은 가히 일품이다. 어쩌면 사진가를 위한 배려와 같이 보인다. 더보기
2020년 작약. 200여 km를 달려 담았는데 한 장의 사진 올리는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법. 오늘도 내일도 몇 날 며칠은 우려먹어야 할 것 같다. 이 사진을 담는데 웬 바람이 그렇게 불어 사진 한 장 담는데 식겁을 했다. 바람은 불다가 반드시 잠시 휴식을 가지는데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한 컷 챨칵..... 더보기
일상 이야기(120)-갈까,말까? 오늘(5월 22일) 아침 창밖의 날씨를 보니 하늘이 찌뿌둥한 것이 곧 비라도 쏟아질 것만 같아 의성 작약밭으로의 출사를 계속 망설이고 망설이다 출발을 강행했다. 가기 전 의성 지방 일기 예보를 보니 비 올 확률이 0%라고 나온다. 그렇게 맑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 큰 위안을 받는다. 갈까~?, 말까~? 망설일 때는 '가라'..... 이 것이 정답이다. 그래서 오늘도 왕복 200km를 달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