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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주부의 일상은 넓은이나 젊은이나 하루종이 손이 쉴 틈이 없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양지바른 곳에 앉아 마늘을 까는 여인의 손놀림이 참 분주하다. (경북 안동시 화회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일상. 어르신의 하루는 바쁘다. 햇빛이 나면 양지바른 곳에 늘어서 말려야 하지 도토리 껍질도 벗겨야 하지 해가 질 때는 거두어 들어야 하지 바쁜 일상이다. 더보기
미역 말리기. 바닷가 출사를 나가면 꼭 눈에 들어오는 미역과 생선 말리는 장면들이다. 살아가는 삶의 한 장면이라 즐거이 촬영하는 장면 중에 하나다. 손수 미역을 따다 양지바른 곳에 늘어 마른미역이 되면 좌판을 열어 생활비도 벌고 용돈도 마련하는 아지매의 억센 일상을 볼 수 있어 좋다. 더보기
농촌의 아침. 아직도 이른 시간인데 농부는 일을 나선다. 현재시간 05시 20분 도시에서는 지금도 잠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을 시간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고 창공에는 벌써 아침 식사를 위해 분주히 날아다닌다. 농부도 SS기에 소독약을 가득 싣고 밭으로 나가는 모습에서 아름다운 일상을 본다. 이렇게 농촌의 아침은 시작이 된다. ↑ 싱그러운 새벽 공기가 좋은 산골의 아침을 느낀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는 현충일 아침은 이렇게 밝아 온다. 더보기
두 할매. ↓따뜻한 양지 녘에 앉아서 작업을 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라 한 장 담아본다. 무엇이든지 아끼고 고쳐서 쓰려는 저 마음은 평생을 두고두고 한 일일 것이다. 그래서 집안에는 온갖 잡다한 것들이 꽉 들어차 있다. 우리 동네는 코로나 19 하고는 큰 관계가 없는 청정 지역이지만 할머니는 그래도 마스크는 일상으로 사용하고 계신다. 객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이 '어매, 마스크 꼭 써야 하니더' 하며 얼마나 강조를 했겠는가....? ↓산책길에서 만난 할머니는 그냥 다니면 심심하다고 큰 바케스를 유모차에 싣고 달래랑 냉이랑 봄나물을 캐시면서 운동삼아 저녁 찬거리를 하신다고 참 열심인 것을 보니 봄은 역시 우리들에게 이렇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한다. 이 할매도 역시 마스크는 잘하고 계신다. 자식들의 성화가 얼마나 있.. 더보기
농부의 일상. 지금 코로나 19로 온 세상이 난리를 치고 있지만 농부의 일상은 멈출 수가 없다. 1년의 농사가 지금 바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지난겨울 나무에 붙어서 기생하던 각종 해충들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는 농부의 일상을 담아 본다. '세상은 어수선해도 나는 오늘도 나의 할 일을 할 것이다'. 이 농부의 이야기다. 집안에 있기도 답답해서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담아본다. ↑ 파란 하늘을 쳐다보며 휴식을 취하는 새(?) 한 마리도 카메라 앵글에 들어온다. ↑홀로 과수원을 지키는 진돗개는 낯선 침입자를 보며 나를 잡아먹을 듯이 행동을 한다. 정말 겁난다. ↑세상은 이렇게 어수선해도 개울가의 산수유는 봄이 왔음을 확실히 알려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