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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결실. 사과가 익어가는 것을 보니 이제 가을이 다가온 것 같다. 이 사과의 품명은 '홍로'라고 하는데 다가오는 추석 차례상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며칠 전까지 봉지가 씌여져 있었는데 이제 봉지를 벗겨내고 자연 채광으로 상품을 만들고 있다. 잘 익어가는 사과를 바라다 보는 농부의 입가에 밝은 미소가 지어졌으면 좋겠다. . . . 경북 영주 사과 많이 드십시오. 더보기
가을(2)-예쁜 사과. 부석사에 볼일이 있어 올라가는 길에 본 예쁜 사과. 정말 예쁘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집 주위로 전부 사과밭이지만 이렇게 예쁜 사과는 처음으로 본다. 생각하기로는 크기와 색깔로 보아서는 신품종 아리수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다음번에 주인장을 만나면 한 번 물어보아야겠다. 더보기
오늘은 사과 따는 날. 농부가 일 년을 지내면서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는 날 바로 수확하는 날일 것이다. 이번 여름은 54일간이라는 최장의 장마와 2개의 태풍을 이기고 맞이한 수확 날이라 마음 조리며 기다렸던 농부의 마음은 어떤 사과를 수확할까 아마 조바심이 가득할 것이다. 농부의 하시는 말씀 올해는 병과가 많아 수확하는 지금 그렇게 썩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사과 따는 날은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더보기
포도. 중앙고속도로 풍기 톨게이트를 지나 부석사를 가다 보면 곳곳에 영주의 특산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먼저 풍기에는 세계 제일의 풍기 인삼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우리들 건강을 책임진다. 다음으로 만나는 순흥면에 오면 복숭아가 널브러지게 많다. 도로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좌판에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제 복숭아 맛을 보고 오다 보면 단산면 일대에는 포도밭이 거의 모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단산에는 일교차가 큰 탓으로 그 당도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포도를 맛보고 이제 목적인 부석사를 향해 올라오면 거의 사과 과수원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 소개하는 단산 포도도 이제 봉지 속에서 굵은 알곡들이 출하 날짜만 기다리고 이렇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동네는 이번 태풍 바비.. 더보기
사과도 익어간다. 경북 영주 부석의 특산품인 사과도 올 여름은 정말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길고 긴 장마에다 수시로 내리로 국지성 호우를 이기고 이렇게 온전하게 자라준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다. 이제 사과 알만 조금 더 굵어지면서 상품으로서 모양도 갖추어 가고 있다. 내일이면 태풍 바비가 지나간다하니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추석에 상품으로 나갈 이 홍로는 절대 피해가 있었어는 안 되는데....... 더보기
가을이 간다. 그렇개도 무성하던 은행나무 이파리도 계절을 이기지 못하고 이렇게 떨어져 도로에 수북히 쌓이며 가을을 보낸다. 도로가 과수원 아지매는 하나라도 더 팔 요량으로 도로변에 가게를 차렸다. 내가 생산한 사과를 시세보다 조금이이라도 더 싸게 주어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 더보기
부석 사과. 부석 사과밭은 고지대에 위치해서 여기서 생산되는 사과는 일교차가 큰 탓으로 당도가 타 지방의 사과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그래서 일명 꿀사과라고 한다. 부석에 처음와서 사과를 먹어보니 정말 꿀맛이었는던 것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부석사 가는 길 도로변에서 판매하는 사과는 .. 더보기
떨어진 농심. 떨어진 사과를 보며 농부의 마음을 읽어 본다. *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