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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동물갤러리.

포도.

중앙고속도로 풍기 톨게이트를 지나 부석사를 가다 보면

곳곳에 영주의 특산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먼저 풍기에는 세계 제일의 풍기 인삼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우리들 건강을 책임진다.

다음으로 만나는 순흥면에 오면 복숭아가 널브러지게 많다.

도로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좌판에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제 복숭아 맛을 보고 오다 보면 단산면 일대에는 포도밭이 거의 모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단산에는 일교차가 큰 탓으로 그 당도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포도를 맛보고 이제 목적인 부석사를 향해 올라오면 거의 사과 과수원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 소개하는 단산 포도도 이제 봉지 속에서 굵은 알곡들이

출하 날짜만 기다리고 이렇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동네는 이번 태풍 바비가 큰 피해 없이 지나가서 천만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