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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신통력. 무당은 신통력을 발휘하여 고통받는 자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이 되도록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해 준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무당의 신통력을 믿고 싶어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 참 답답한 일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하기사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이가 무당이 아닌가! (영주 풍기 인삼 축제장에서 담다.) 더보기
작두타기. 무당이 작두를 타기 전 칼춤으로 온갖 잡귀를 내 쫒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신들였다는 말이 느껴질 정도로 리얼한 모습으로 전해주고 있다. 작두를 보면 정말 날이 시퍼런 것이 오금이 저린다. 이제 작두에 오르려고 하는 무당의 비장한 모습이 보인다. 드디어 작두에 올리 온갖 주문을 외운다. 잡귀들은 다 물러갔는 것 같다. 온갖 잡귀를 물리친 복주머니를 부적과 함께 관객들에게 판다. 내가 볼 때는 이 수입도 정말 짭짤한 것 같다. 작두를 타고난 후 국태민안과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어주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흉내도 낼 수 없는 작두 타기를 이들은 해낸다. 무당들 중에도 작두타기를 하는 이는 고수에 속한다고 한다. ( 경북 영주 풍기 인삼 축제장에서 담다.) 더보기
무녀(巫女)(20131003). ※ 화면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소품. 무녀들이 굿을 할 때 사용하는 여러 가지 소품들을 담아 보았다. 작두도 보이고 부채도 보이고 방울도 보인다. 그런데 어디에 사용하는지 모르는 정지칼*은 왜 저렇게도 많은지...... 머리에 쓰는 모자도 참 화려하다. 전문가가 아닌 내가 그 용도를 몰라 일일이 설명을 할 수 없음을 양지 바랍니다. 저 소품 다 장만하려면 돈도 꽤나 들겠다. . . . 나는 가난뱅이라 무속인도 못 되겠다. (2017년 안동 탈춤공연장 특설무대 한국 경신협회 공연장에서 담다.) ※ 정지칼 - 부엌칼의 경상도 사투리. 더보기
작두타기. 날이 선 작두를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린다. 무속인은 아무 거리낌 없이 작두 계단을 올라가 잘도 탄다. 역시 우리와는 다른 세상에서 사는 사람인가 보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스스럼없이 해내는 모습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2011년 안동민속축제 굿 한마당에서 담다.) 지금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이고 방역이라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지난 사진들을 펼쳐 본다. 도대체 이놈 코로나는 언제까지 가려는지 정말 큰 일이다. 더보기
깃발. 길을 가다 굿당의 저 깃발을 보면 굉장히 궁금했는데 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의 답을 찾았다. 우리는 무당 집을 찾을 때는 먼저 깃발이 꽂혀있는 집을 찾는다. 그리고 무당들도 내림굿을 하고 무당이 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신당을 꾸미고 집 앞에다 깃발을 꽂는 것이다. 무당들은 이것을 천왕기 또는 서낭기라 부르지만 왜 꽂는지도 모른다. 그냥 선배 무당들이, 선생들이 꽂으니까 아무런 생각 없이 긴 대나무에다 붉은 천과 흰 천을 매달아 꽂고 있는 것이다. 이 깃발은, 한웅천왕 시절에 어떠한 지역을 성역화하기 위하여 소도라는 것을 설치하였는데 소도의 가운데 모(旄)라는 깃발을 세운 데서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던 '모'가 변형되어 지금은 무당 집 앞에 꽂혀 있으니, 무당 집은 하늘과 땅에 제사 지내는 즉 굿.. 더보기
굿판. 무녀의 비장한 모습이 압권이다. 통채로 잡은 돼지의 재물이 참 인상적이다. 안동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공연장 한쪽에는 한국경신협회에서 주관하는 굿판이 열려 몇장 담아왔다. (안동 탈춤 공연장에서 담다.) 더보기
박수무당.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무당 그 중에서도 남자무당인 박수무당을 담아보다. 1/200초. f/2.8, 200mm,iso100 Canon EOS 5D (2017년 안동 탈춤 공연장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