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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16-35mm f/2.8L II USM

가을 하늘. 장마도 가고 태풍도 지나고 오늘 바라본 우리 동네 하늘은 이러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라고 누가 이렇게 표현을 했던다. 아~ 정말 가을 이구나를 느끼게 하는 뭉게구름이 하늘을 수놓는다. 들판의 벼들도 서서히 고개를 숙이고 공기도 가을의 느낌을 몸으로 받게 한다. 확실히 오늘은 가을이다. 더보기
풍차 돌리기(2009년 작). 2009년 12월 경북 구미시 동락공원에 설치된 풍차 돌아가는 모습을 담다. 2009년 이 당시에는 각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이 풍차를 만들어 전시를 했다. 또한 사진가들도 이 풍차 돌아가는 모습을 담는 것이 큰 유행이었다. 지금도 이 풍차가 돌아가는지 궁금하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 이 시간 장맛비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큰 피해가 없어야 할터인데...... 걱정이다. 더보기
한반도지형. 강원도 영월의 한반도 지형에 무궁화 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 무궁화를 넣어 한반도 지형을 담고 싶어 달려 갔지만 아직이다. 옛날에 보던 그 전망은 이제 담을 수가 없고 일률적으로 누가 담던지 똑같은 사진이 나올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은 아쉬움이 있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여기도 어김없이 주차료를 받고 있다. 참고로 이 한반도지형은 영월 10경 중에 하나이다. 더보기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동네에 메밀꽃이 피었다. 더보기
농촌의 아침. 아직도 이른 시간인데 농부는 일을 나선다. 현재시간 05시 20분 도시에서는 지금도 잠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을 시간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고 창공에는 벌써 아침 식사를 위해 분주히 날아다닌다. 농부도 SS기에 소독약을 가득 싣고 밭으로 나가는 모습에서 아름다운 일상을 본다. 이렇게 농촌의 아침은 시작이 된다. ↑ 싱그러운 새벽 공기가 좋은 산골의 아침을 느낀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는 현충일 아침은 이렇게 밝아 온다. 더보기
담배.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그렇게 돈을 들여 공익 광고를 하고 보조금까지 주건만 한편에서는 이렇게 담배 농사를 지으라고 장려를 하니 참 이율배반적인 일이 아닌가? 담배 인삼공사와 계약으로 짓는 담배 농사는 농부들에게는 큰돈이 되는 일 중의 하나다.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 한때는 내고장 담배를 피우자고 선전까지 했었는데..... 지방 세수 중 가장 큰 항목 중의 하나가 담배에 붙는 세금이었는데 지금은 담배 피우는 사람은 천하의 역적으로 몰리고 있으니 담배 피우시는 분들 고민이 참 많으시겠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22)-풍기 온천. 아직도 코로나 여파가 온천에 미치는지 사람이 통 없다. 물론 여름이 다가와 날씨 탓도 있지만 매일 손님으로 꽉 차던 온천이 썰렁하다. 온천욕을 하는 나는 사람들과 부대끼지 않아 좋기는 하다. 1년 365일 하루도 쉬는 날이 없는 풍기 온천장을 언제나 달려갈 수 있어 이 또한 좋다. 이제 곧 워트파크가 개장을 하면 많은 사람이 몰려올 것이지만 올해는 그것도 장담을 못한다. 그때까지 코로나가 잠잠해질 수나 있을는지......? 아이들 여름방학도 올해는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