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야기 #192. 앵두 열매를 보니 올해는 시원찮은 것 같다. 해걸이를 하는걸까? 이제 쑥갓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쑥쑥 자란다고 쑥갓일까? 싱싱한 상추를 보면 얼굴에 웃음이 지어진다. 아쉬운대로 며칠 있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고추,가지,호박,옥수수도 지금 나름 잘 자라주고 있다. 더보기 여름 어느날. 어느 집 대문 앞에는 좀 어수선한 기분이 든다. 지난겨울에 떼다 남은 화목이 비에 젖을까 봐 비닐로 덮어놓고 화목 쌓여있는 곳에는 호박 덩굴이 완전히 점령을 했다. 흔히 볼 수 있는 시골의 한 풍경이다. 더보기 결실. 흥부 놀부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저 박 속에는 정말 금은 보화가 가득 차 있을까....? 결실의 계절 가을이 바로 코 앞에 와 있는 것 같다. 이 늙은 호박도 이제 호박죽을 쑤어 먹어도 좋을 만큼 잘도 익었다. 결실의 계절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더보기 결실. 이제 가을이 오는가 보다............. *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