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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일상 이야기 #240-이웃집. 우리 이웃인 옆집을 담아 보았다. 어르신은 아궁이에 불을 지피시는 것으로 보아 오늘밤 추위에 대비하시는가 보다. 대문 앞 감나무에서 딴 감을 곶감을 만드려고 메어놓았고 집도 두 분이 얼마나 깨끗하게 정돈하시던지 너무 깔끔하다. 마당에는 벌써 마늘을 파종해서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아직도 과수원을 직접 농사하시는 것을 보면 너무 정정하시다. 앞 벽에는 고장 난 벽시계가 덩그러니 걸려있다. 나는 사람 냄새가 나는 이런 사진이 참 좋다. 그래서 이런 유(類)의 사진을 많이 담고 있는가 보다. 더보기
동네 이웃집. 나이 많으신 어르신 두 분이 살고 계시는 집이다. 얼마나 부지런하시고 조금도 쉴 겨를이 없을 정도로 바쁘신 어르신들이다. 어제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아궁이 땔감을 한 수레를 나르는 것도 보았다. 카메라가 있었으면 한 컷을 담을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오늘(1월 29일) 이른 아침에 산보를 마치고 들어오는 길에 한 컷을 날린다. . . . 스레트 지붕에 고드름도 보인다. 다른 이웃집 장독도 담아 본다. 얼마나 정성들여 닦았으면 이렇게 윤기가 반짝반짝 빛 날까? 참 부지런하신 어르신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37) - 김장. 이웃집에서 김장을 했다고 한 양푼이를 담아 가져다준다. 이제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모양이다. 이렇게 이웃집에서 김장을 하면 모이는 김장이 우리가 한 겨울 먹을 만큼은 들어온다. 물론 고맙다고 그릇을 가져다줄 때 무엇이라도 하나 사다 주면 그 돈이 다 들기는 한다. 그래도 이웃집에서 잊지 않고 매년 이렇게 생각해 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가? 한 동네서 살면서 인심은 잃지 않고 살았는가 보다. . . . 다행이다. 더보기
아직도 봄은 먼 곳에.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경칩이 지나고 봄이 왔다고들 하지만 우리들 이웃은 아직도 추운 겨울인가 보다. (산책길에 담다.) 더보기
동네 한바퀴-대문.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하얀 눈이 내린 아침,파나소닉 루믹스 똑따기를 들고 동네 한바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 우리 옆집 대문간을 담다. 아직도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참 좋아 보인다. (동네를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