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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르신의 하루는 바쁘다. 햇빛이 나면 양지바른 곳에 늘어서 말려야 하지 도토리 껍질도 벗겨야 하지 해가 질 때는 거두어 들어야 하지 바쁜 일상이다. 더보기
길 #26 - 비탈길. 비탈길을 오르는 할매 모습에서 삶의 무게를 느낀다. (경북 영주시 관사골에서 담다.) 더보기
기다리는 마음.(20220123) 대게를 좌판에서 구입을 하고 대개를 쪄주는 집에 맡기면 이렇게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구입을 해서 가져가는지 자기 순서가 돌아오려면 정말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이 기다리는 동안 죽변항을 돌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여기 어촌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볼 수 있다. ▼ 한 무더기에 20마리를 놓아 낳았는데 10만 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말만 잘 하면 덤으로 몇 마리를 더 얹어 주기도 한다.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담다.) 더보기
삶이란? 삶이 이렇게 목숨을 걸 정도로 팍팍한 것인가...? 달리는 차를 피하며 도로를 무단 횡단하면서 까지........ 더보기
강구항 #2. 강구항뿐만 아니라 바닷가를 가면 찾는 좌판 어시장이다. 여기를 가면 살아있는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내가 살아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다. 흥정하는 재미가 쏠쏠한 이 곳은 항상 사람들로 만원을 이룬다. 코로나 19라고 하는데 이 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강구항을 차았는 것 같다. 오늘 여기가 보면 우리는 코로나가 끝난 지금 살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 . . 이래서는 안 되는데.... ↓ 여기 이 아주머니는 장사라고 홍게를 한 무디기 올려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중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손님은 한 명도 오지 않고 앉아있으니 잠만 솔솔 오니 이렇게라도 눈을 붙인다. ↓ 이 아지매는 건어물에 파리만 날리고 있다. 와~ 이래 손님이 없노...? 이래 가지고 밥 묵겠나? 이렇게 옆집 아.. 더보기
삶. 삶은 이렇게 고달프고, 힘들고, 위험하다. 더보기
삶. 차디찬 바다에서 해초를 건져내는 아지매의 모습이 바로 우리들 삶의 현장이다. 아지매 해초 건져서 무엇 할라고요? 물으니 '오늘 저녁 반찬 할라하니다' 한다. 바다는 바로 아지매의 자급자족을 위한 텃밭이다. (경북 울진 어느 바닷가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