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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온천

길 #17. 경북 울진군 평해읍에서 백암온천 온정면으로 가는 길 가로수는 배롱나무로 꽉 차 있다. 붉은 배롱나무 꽃이 참 보기도 좋다. 봄날 벚꽃 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이 길로 가서 구주령을 넘으면 경북 영양군이 나온다. 경북 울진에서 구주령을 넘으며 핸 폰으로 한 장 담다. 더보기
아~ 옛날이여.... 온천이 귀하던 시절 그렇게 호황을 누리며 번성했던 백암온천의 지금은 이제는 찾는 이 없는 썰렁한 거리로 변했다. 옛날에는 여기로 직원 여행도 가고 항상 흥청거리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개미 새끼 한 마리 다니지 않는 거리가 된 지 오래다. 여기 초등학교도 옛날에는 큰 학교였는데 지금은 전교생 30여 명의 작은 학교로 전락하고 폐교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그만큼 젊은 사람들이 없다는 이야기다. 참 격세지감을 느낀다. 아~ 옛날이여...... 더보기
백암온천. 옛날 온천이 귀한 시절 정말 전 국민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던 그 백암온천이 이제는 주말인데도 거리에는 개미 새끼 한 마리도 얼씬 거리지 않는다. 내가 현직에 있을 30여년 전에는 이 백암으로 직원 여행도 갔을 정도로 잘 나가던 곳인데...... 모텔 앞에는 하루 1박에 1 만원이라는 팻말이 붙어있을 정도이니 얼마나 사람이 안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곳을 두고 하는 말이....... 아~ 옛날이여.... ! 가 딱 들어맞는 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