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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

오늘 #172-먹구름. 이 먹구름 속에서도 아침 해는 밝아온다. 더보기
오늘 #171-또 또비. 봄비가 이제는 몸서리친다. 사흘도리 오니 봄비에 대한 낭만도 없다.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 속에서 한 장 담고 들어왔다. 더보기
오늘 #170-봄비 잠시 휴식. 오늘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지금은 뜸을 들이는 소강상태이다. 길 오른쪽으로 사과밭에는 사과꽃이 만발하여 농부의 손을 바쁘게 한다. 꽃이 많이 오면 꽃을 따주어 열매를 조절한다. 전문 용어로 이를 '적화'라 한다. 멀리 보이는 앞산에 구름띠가 참 멋있었는데 그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더보기
오늘 #169-또 비. 이놈의 봄날은 어떻게 되었길래 또 비가 온다. 여름 장마도 아닌데 봄비가 사흘도리 내린다. 요즈음 날씨는 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더보기
사과꽃이 피었습니다. 부석의 특산물인 사과가 이제 꽃을 피운다. 지금은 사과값이 너무 비싸 금사과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 이제 여름 사과가 곧 출하되면 값이 좀 떨어지겠지... 사과꽃이 피기 시작하면 부석은 온 동네가 하얀 꽃이 눈이 온 것 같이 느껴진다. 더보기
오늘 #168-비요일. 어제오늘 계속 비요일이 계속된다. 올봄에는 봄비가 너무 잦은 것 같다. 물을 흠뻑 먹은 잡초들은 짙은 연둣빛을 띄는 것이 보기는 좋다. 요 앞 며칠 초여름 같이 덥더니 이렇게 비를 뿌려주니 이제 정상으로 봄 날씨가 돌아오는 것 같다. 더보기
오늘 #167-변덕스러운 날씨. 어제는 그렇게 덥더니 오늘은 갑자기 날씨가 꾸무리한 것이 곧 비라도 내릴 기세다. 여름 날씨는 믿을 수 없다 했는데 이제 봄 날씨도 믿을 수 없다. 아침 기온도 급 하강. 조금 춥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57-여름 같은 날씨. 4월 14일은 여름 같은 날씨였다. 차 안에는 찜통이었다.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온도를 보인 다. 도저히 견디기 힘들 정도가 되어 에어컨을 틀었다. 무슨 놈의 4월의 날씨가 이렇게 덥단 말인가? 이 사진 한 장으로도 덥다는 것을 충분히 느낀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56-부석 벚꽃 피다. 부석초등학교도 벚꽃으로 유명했는데 주위 도로 확장공사로 나무를 제거하는 바람에 이제 봄이 되어도 겨우 봄기운을 조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벚나무만 남았다. 이 길을 매일 오가면서 느끼는 아쉬움이 너무 큰 대목이다. 여기 부석초등학교는 3번이나 근무를 한 곳이라 정말 정이 듬뿍 들은 학교다. 물론 정년퇴직도 이 학교에서 했다. 다른 곳은 벚꽃이 모두 졌으나 여기 부석은 아직 볼만하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55-흙돌담집. 우리 동네에 큰 기와집이 있었는데 집이 오래되고 비가 오면 물이 세고 하니 지붕을 요즈음 유행하는 강판 기와로 바꾸어 수리를 했다. 내가 이 동네에 처음 왔을 때는 큰 기와집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멋있게 보였는데... 이렇게 뒷문이 있을 정도였고 어느 날 이렇게 수리를 해 버려 그 위엄있던 기와집은 어디로 가고 볼품 없고 평범한 집으로 전락을 했다. 그래도 낡은 이 후문을 보니 아직 그때의 위엄을 조금은 엿 볼 수 있어 다행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54-이런 밥솥. 당질을 저감 시켜주는 밥솥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아들이 어디에서 보았는지 이 밥솥을 하나 주문해서 어제 받았다. 내가 보기에는 보통 밥솥과 같은데 여기서 밥을 하면 당을 37%나 저감 시켜 준다 하니 참 신기한 일이 아닌가. 요즈음에는 하도 기능성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이니 정말일까 하면서도 속는 셈 치고 지 아비를 위하는 마음으로 하나 마련한 모양이다. 37%나 저감할 수 있다면 굳이 현미밥을 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오늘 아침 한 끼를 먹어 보고는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지만 정말 당을 떨어뜨린다면 획기적인 밥솥일 것이다. 뭐가 좋다고 하면 한 번 사용해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나로서도 또 한 번 속아 보는 느낌은 어쩔 수 없다. (광고 절대 아님) 더보기
오늘 #166-눈. 3월도 이제 중순에 서 있는 이 마당에 눈이 내렸다. 밤사이 많은 눈을 우리들에게 안겨주었다. 새싹과 꽃들이 봄이라고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데 깜짝 놀라 어~ 어 내가 잘못 나온 것 아닌가 착각을 하며 다시 쏙 들어갈 것 같다. 올봄은 눈이 잦다. 이것도 하늘의 조화란 말인가? 이틀에 한 번 투석을 받으러 가는 아들의 길이 걱정이다. 봄눈이라 금방 녹겠지. 옛말에 봄눈 녹듯이 녹아내린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