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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횡설수설(45)- 시들은 장미.



아침에 시들은 장미를 보며 꼭 나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젊은 시절 그 좋던 인물은 이제 다 어디로 가고 주름이 지고 시들해

지고 있는 모습 그 자체가 나인 것이다.

꽃이나 사람이나 피어날 때 그 때가 좋은 것이지 시들고 병들고 하면

누가 쳐다 보지도 않는다는 사실은 우째 이래도 닮았는지....


아~~세월이여.......!


※ 우리집 마당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