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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추운 날에도 우리들 어머니는 장날에 변함없이 좌판을 연다. (경북 영주시 원당천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
장날. 요즈음 촌 5일장은 모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모종상도 끝물인 것 같다. 아마 다음 장날은 모종상이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지 모르겠다. 매뚜기도 한 철이라고 모종상 아지매 돈 많이 버이소. 빵집도 하나 없는 부석에서는 장날이 되어야 수제 찐빵과 만두 도넛 꽈베기도 먹을 수 있다. 장날마다 찾아오는 이 빵집포차가 참 고맙게 여겨지는 대목이다. 더보기
대봉감. 감이 크기도 하지만 수북이 쌓아놓은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와서 한 컷을 눌리다. 이름이 크기와 딱 어울린다.... 대봉감.^^ (영주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
어묵 만들기. 영주 5일장을 가면 항상 만나는 장면인데 어묵을 직접 만들어 파는 수제 어묵 전문가의 손길을 볼 수 있다. 동영상이 아니라 장인의 손길을 볼 수 없지만 어묵을 만드는 그 손놀림은 가히 신의 경지다. 나도 여러 종류의 어묵을 5,000원치를 사 가지고 집에서 두 식구가 먹으니 한끼 식사라도 충분함을 느꼈다. 영주 5일장에 오면 이 장면을 항상 볼 수 있다. 참고로 영주 5일장은 5,10일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49) - 장날. 영주 장날이다. 참고로 영주 장날은 5일과 10일이다. 코로나가 오기 전보다는 장이 매우 축소된 느낌이다.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때는 이 마저도 못 서고 장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까지 몰려있다. 이 정도라도 장이 쓴다는 것도 장꾼들에게는 얼마나 큰 다행한 일인가? 하지만 어째 손님보다 장사꾼들이 더 많은 장날인 것 같다. 팔려나가는 물건을 볼 수 없으니 장꾼들의 마음은 오죽하겠는가.... 화기애애하고 웃음꽃이 펼쳐지던 그 장날은 언제나 다시 쓸 수 있을지 참말로 요원해진다. 장사하시는 분이나 손님이나 하나같이 얼굴을 보이기 싫어서인지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네. 이 마스크 벗는 날이 바로 웃음꽃 만발한 장터가 될 것이다. . . . 전부 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니 초상권 문제가 없어 참 좋다. 더보기
장날. 경북 영주시 영주 5일장에서 담다. 참고로 영주 5일장은 5,10일 날 열린다. 참고로 위 사진은 코로나가 발발 하기 전에 담아 둔 작품이다. 더보기
장사는 안되고. 장사는 안되고 그냥 있기도 뭐해서 계속 쪽파만 다듬고 있다.저 물건들을 다 팔아야 집으로 갈낀데..... 걱정이다. (경북 영주시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
흥정 끝~. 당(쪽)파를 참 많이도 사시네요. 물론 할매의 인심도 두둑히 따라 간다. 오늘 저녁은 저 당(쪽)파로 전이나 부쳐 먹었으면 좋겠다. (경북 영주시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
장날. 파장이 가까울 무렵 손님은 없고 날씨는 쌀쌀한데 남은 물건은 많고 손님이 없으니 혼자 계속 파를 다듬는다. 이 한컷을 담으려고 나도 다듬어 놓은 파 한단을 사고 모델료 대신 지불을 하다. (경북 영주시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
장날. 장날이 있어야 즐거워하는 사람들..... 장사는 안되더라도 좌판을 펼친 것만으로 즐거워하는 사람들... 바로 우리 시대 장꾼들의 본 모습일 것이다. ( * 버섯 조금 사드리고 촬영 허락을 받음 ) * 경북 영주시 전통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