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이야기 #209-코스모스. 코스모스 활짝 핀 언덕을 보니 가을을 실감한다. 무더웠고 지루한 장마도 거센 태풍도 계절이 가는 것은 다 이길 수가 없는가 보다. 일찍 추위가 찾아오는 우리 동네는 이제 서서히 바뀌는 계절을 맞을 채비를 해야겠다. 이번 태풍이 지나고 나니 날씨가 확실히 달라졌음을 느끼게 한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176 - 비염. 비염이 있는 나는 이런 환절기엔 정말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재채기를 하고 콧물을 흘리곤 한다. 새벽녘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니 그 증상이 더 심하다. 어쩔 수 없이 휴대용 가스히트를 틀어서 온도를 높여준다. 다른 사람이 보면 벌써 추워서 이렇게 가스히트를 트느냐 하지만 이렇게 가을이 찾아오며 기온의 변화가 비염 환자들에게는 심하게 그 증상이 빨리 찾아와 어쩔 수 없다. 히트를 틀고 긴 옷을 입으니 증상이 좀 수그러지는 것 같다. 보일러를 틀면 집사람이 더울 것 같아 나 혼자만 조용히 이렇게 대처를 한다. 이것도 내가 살아가는 한 방법 중에 하나인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