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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기와지붕 선. 기와 지붕의 선이 멋지다. 골목 한편으로 심어 놓은 백일홍도 예쁘고 토란도 잘 자라주었네. 파란 하늘의 두둥실 떠 있는 구름도 보기 좋다.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담다.) 글을 쓰고 ok클릭을 하면 나타나는 이 장면이 사람을 환장하게 만듭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심심하면 나타나니 다시 글을 쓰러면 짜증만 납니다. . . . 여러분도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시는지요? 더보기
일상 이야기 #180. 일상 이야기 #180-서리. 오늘(10월 18일) 아침에는 서리가 내렸다. 본격적인 늦가을로 접어드는가 보다. 아침에는 겨울 외투를 입고 나가지 않으면 추워서 도저히 활동하기 어려운 상태가 왔다. 아침 해가 나니 서리는 어디론가 모두 사라지고 밭작물들은 냉해를 입어 이렇게 힘 자락이 없이 푹 쪼그라들고 있다. 이 토란도 어제까지만 해도 잎이 왕성했는데 오늘 서리를 맞고 나니 갑자기 이렇게 변해버렸다. 우리도 머리에 서리가 내리면 고운 모습이 팍상 늙듯이 그 이치는 다 똑같은 모양이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되려면 일주일이나 있어야 하는데 이 놈들은 급했나 보다. 더보기
어느 좌판. 이 좌판에는 팥 몇 되와 토란 말린 것 몇 봉지 밖엔 없다. 아마 집 텃밭에서 기른 작물을 가지고 나오신 모양이다. 저 좌판에 것 다 팔고 파장을 하면 과연 얼마나 벌 수가 있을지...... 손님은 왜 이리도 오지 않는지? 그래도 할매는 끈기를 가지고 손님을 기다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