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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흔적. 태풍이 지나간 흔적이다. 이제 크게 할 일이 없는 옥수수가 넘어간 정도로 끝이 났으니 얼마 다행인가? 태풍은 지나갔다고 하지만 하늘은 지금이라도 비를 퍼부을 기세다. 더보기
태풍. 태풍이 아직 우리 동네를 지나지도 않는데 바람이 정말 굉장히 거세다. 나무가 뿌리채 흔들리는 것 같다. 이 사진을 담은 시간이 오전 09시 43분이다. 이제 서서히 북상을 하고 있으니 오후쯤이면 태풍 카눈이 우리 동네도 직접 영향권에 들 것 같다. 무사히 아무 탈 없이 지나기를 기원해 본다. 더보기
공갈새/사과. 수확을 앞둔 지금 농부의 마음은 하나라도 더 좋은 결실을 맺고자 최선을 다한다. 이때쯤이면 그 염치없는 까치며 새떼들이 덤벼들어 좋은 사과만 골라 콕 찍어서 입맛을 다신다. 농부의 마음은 간장이 녹아내린다. 그래서 이렇게 큰 공갈 새를 날려서 작은 새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똑똑한 요즈음 새들은 잘 속아 주지를 않는다. 이제 곧 수확할 부사의 모습이다. 열매가 튼실하게 잘 열려 주었다. 9월 25일 오늘의 모습이다. 수확하는 그날까지 태풍이 없기를 기원한다. 더보기
태풍은 지나가고(20220907). 언제 태풍이 왔느냐는 듯이 파란 하늘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07 - 촛불. 어제밤부터 오늘 아침 10시까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우리 동네가 정전이 되어 이제야 정상적으로 전기가 들어온다. 그래도 평소에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마련해 둔 양초가 있어 그럭저럭 밤을 날 수가 있었다. 우리 어릴 때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호롱불을 켜고 살았는데 어찌 살았는지 모르겠다. 정전이 되어 암흑이었지만 옛 추억은 소환해 볼 수 있었다. 이제는 전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은 괜찮은지 모르겠다. 블로그 우리 벗님들은 큰 피해가 없었셨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189. 일상 이야기 #189-까치집. 더보기
고추잠자리. 고추잠자리를 보니 가을이구나를 생각게 한다. 이제 마이삭이 지나가고 조금 숨을 고르는가 싶은데 주말쯤 마이삭보다 더 센 놈인 하이선이 올라온다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그래도 고추잠자리는 아는지 모르는지 내 주위를 웽웽거리며 잘만 날아다닌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틈을 타서 내 앵글 속으로 들어온다. 더보기
태풍 '마이삭'은 지나가다. 그렇게 걱정을 하고 마음을 졸였던 태풍 마이삭은 우리 동네는 별 탈 없이 무사히 지나가서 천만다행이다. 태풍이 지나가고 아침이 밝아 동네를 담아 보니 아직은 날씨가 심상찮다. 바람에 휘날리는 벼 나락은 다행히 다며 한 숨을 쉬고 있는 것 같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그래도 아직은 바람이 예사롭지 않게 분다. 그 바람을 담아 본다. 또 다른 태풍 '하이선'이 올라온다고 하니 걱정은 태산이다. 더보기
너무 많이 온다. 장마가 오기 전에 우리 집 텃밭의 가지는 이렇게 튼실하고 멋졌다. 그러나 이제는 폭삭 내려앉아 볼품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상태로 변했다. 장마로 주위에 잡초를 뽑아주지를 않아 이제는 가지밭이 아니라 풀밭이 되어 버렸다. 정말 비가 와도 와도 너무 많이 온다. 지금도 장대비가 퍼붓는다.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는 표현이 맞는 말이다. 이제는 그만 와도 좋으련만 꼭 장마 신기록을 수립해야만 직성이 풀릴는지......? 더보기
링링은 지나가다. 그렇게나 애를 태우던 태풍 링링은 우리 동네는 비껴서 가고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았다. 링링이 지나고 난 다음 날 해가 떠오르기 전의 우리 동네의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강한 링링이 지나갔지만 우리 동네는 낙과도 하나 없다. 얼마나 큰 다행인가....? (2019년 9월 8일 06시30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