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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일상 이야기 #204 - 무섬마을에 가면... 무섬마을을 한 바퀴 돌고 갈증도 나고 좀 쉬었으면 했는데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이 나무 그늘 카페이다. 카페 이름도 좋다. 사장님은 옛날 여고생의 세일러복 교복을 입고 머리에는 남자 학생모를 쓰고 있는 모습이 추억을 소환해 준다. 이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남자 사장님은 학창 시절 선도 완장을 차고 서빙을 하고 재미있는 장면도 보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3,000원 주고 마시며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무섬마을에 오면 이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더보기
접시꽃 피는 골목. 골목에 접시꽃이 잘 피어있다. 누가 심었는지 참 부지런도 하다. 아마 마주 보이는 '초가 카페' 아주머니가 심었을 것 같다. 무섬 마을에 오면 '초가 카페'라고 간단한 음료를 파는 집이 있다.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나면 목이 마르면 들러 냉커피 한 잔을 마시면 몸속까지 시원해진다. 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땀을 식혔다. 전통차도 있다. . . . 아이스 커피 한 잔에 3,000원이다. 더보기
시골 다방. 시골에는 아직도 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계속한다. 우리 부석만 하더라도 7개의 다방이 성업 중이다. 카페라는 상호에게 영토를 잃어버린 도시와는 달리 여기는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자야~~ 손님 엽차 갖다 드려라.....' 하던 마담과 자야는 사라지고 이제는 주인 1인 체제로 바뀌어 있다. 그 추억의 다방 안을 들여다 보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