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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결실(20230902). 저번 장마와 태풍을 이기고 잘 자라 준 사과다. 사과(홍로)가 이제 수확할 농부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 수확의 계절이 가을이 왔는가 보다. 이 사과는 보통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품종 중에 하나다. 새콤 달콤한 이 사과는 맛도 뛰어나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봉지 씌우기. 홍로 적과가 끝난 사과는 이제를 봉지를 씌운다. 봉지 씌우기가 끝나면 바쁜 한철은 지나가는 것 같다. 홍로의 숙기는 8월 말에서 9월 초로 조생종에 가깝다. 추석에 맞춰 나오는 사과이기 때문에 8월 말에 대부분 수확을 한다. 추석 차례상에 올라가는 사과는 대부분 홍로이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오늘 #111(20220909). 2022년 09월 09일 오늘 아침은 이러했다. 이제 해가 뜨는 시간도 많이 늦어졌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진은 다음 이미지에서 가져 옴) 더보기
길 #23 - 고향길. 이제 곧 추석이 오면 우리는 이 고향길로 달려갈 것이다. 우리 오매*는 버선발로 대문간 까지 뛰쳐나오시겠지..... 어이쿠~ 내 새끼들 왔구나 하면서.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서 담다.) ※ 오매 - 어머니의 경상도 방언. 더보기
벼가 익어간다. 확실히 가을이 오기는 오는 모양이다. 그 무섭게 내리던 장맛비도 폭염도 다 이기고 이렇게 벼는 익어간다. 올 추석에는 햅쌀로 조상님들 차례상을 차릴 수 있을는지....? 더보기
이 폭우에도 사과는 익어간다. 이 살인적인 폭우에도 올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사과는 이렇게 묵묵히 익어가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잘 자라더니만 색깔도 좋고 폭우도 이기고 먹음직스럽게 익어간다. . . . 농부가 수확하는 그날까지 잘 견디어다오. 더보기
오늘 #29. 추석인 오늘은 코로나 때문인지 하늘도 노한 것 같다. 천둥 번개가 치고 요란하게 세상을 흔든다. 하기사 가지마라 만나지마라 하니 하늘인들 마음이 편할리 없을 것이다. 이 사진을 담은 후 집으로 들어오니 바로 폭우가 쏟아진다. . . . 한가위 그 큰 달은 보기가 틀린 것 같다. 그래도 우리 블친님들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동네 #9. 추석 전날 아침인데 우리 동네 도로가에는 차가 줄을 서기 시작한다. 물론 마당이 있어 일찍 온 이들은 자기 마당에다 주차를 하고 늦은 이들은 이렇게 도로에 차를 주차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누가 도로가에 주차했다고 뭐라는 사람은 없다. 한적한 이 시골에 이제 사람 사는 맛이 나는 것 같다. 코로나라고 고향 방문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 . . 그래도 올 사람은 다 오고 갈 사람은 다 간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31) - 추석. 이렇게 추석을 보내기는 내 기억 속에서는 처음이다. 추석 명절이라고 형제들이 모여 술잔도 나누며 밀린 이야기 보따리도 쏟아내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그런 날이었는데.....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 우리는 가족이다라는 하나의 명제가 똑바로 쓴 날이기도 했는데 그놈의 코로나가 우리들 명절의 표정과 분위기도 바꾸어 놓는 참 대단한 놈을 만났다. 고향 가지마라 하니 관광지로 몰리는 세상. 며느리들은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리는 세상.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추석이지만 아침에 일어나 평소와 같은 분위기라 무언가 아쉬움과 어색함이 남아 몇자 적어 본다. 정말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추석 날 아침이다. 모두들 건강하고 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 용서 하시소.. 더보기
사과도 익어간다. 경북 영주 부석의 특산품인 사과도 올 여름은 정말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길고 긴 장마에다 수시로 내리로 국지성 호우를 이기고 이렇게 온전하게 자라준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다. 이제 사과 알만 조금 더 굵어지면서 상품으로서 모양도 갖추어 가고 있다. 내일이면 태풍 바비가 지나간다하니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추석에 상품으로 나갈 이 홍로는 절대 피해가 있었어는 안 되는데....... 더보기
문전옥답. 문전옥답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고 사전에서 사라 질 수 있는 단어 중의 하나가 될 줄 모른다.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어 이렇게 버려진 잡초만 우거진 채로 남아있다. 참 서글픈 현상이다.....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날 아침에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