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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길 #29-자전거를 타는 여인.. 시골에서 자전거는 거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자전거가 없으면 십리길을 걷기 일쑤다. 꼬불 꼬불한 내리막 길을 신나게 내려가는 여인의 뒷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차를 세우고 복사꽃을 담고 있는 중에 이 내리막길로 신나게 내려가는 여인의 모습 순발력을 발휘하여 한 컷을 담을 수 있었다. 얼마나 빨리 내려가는지 자전거를 따라가며 담기가 쉽지는 않았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서 담다.) 더보기
골목에서. 더보기
일상 이야기(114)-부부. 한 평생을 함께하시면서 참 금실이 좋으신 어르신 부부였는데....... 할머니가 혼자 자전거를 타실 때는 시장도 보러 가고 맛난 것도 사서 할아버지를 정성을 다해 아껴 주셨는데 할머니가 힘에 부쳐 자전거를 타지 못하자 이제는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태우시고 온 동네를 누비셨다. 할머니가 몸져누우시고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하신 할아버지의 모습은 참 아름다운 이야기로 우리 동네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이 아름다운 장면도 이제는 볼 수 없는 하나의 좋은 그림으로만 남게 되었다. 할아버지 연세 아흔넷(94)에 저 세상으로 가시고 할머니는 요양원으로 가셔서 하늘나라로 가셨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신 두 분은 장 선생 잘 담아줘야 해..... 하신 말씀도 내 머릿속을 맴돈다. 두 분의 영정 사진도 이 보다는 연세가 덜 .. 더보기
고택과 자전거. 고택의 대문 앞에 놓여진 자전거가 참 인상적이다. 더보기
해안도로를 달린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서 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