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통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네 #28-빈집. 동네 빈집인데 주인장이 집을 비우고 아들네 집으로 가면서 대문간에 외출 중입니다라는 팻말을 걸어 놓고 갔다.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인다. 얼마 전 까지는 전화번호도 잘 보여었는데 지금은 오래되어 빛이 바래 잘 보이 지를 않는다. 누가 들어갈까 보아 자물통으로 굳게 닫아 놓았다. 더보기 사랑의 맹세. 만천하 스카이 워크를 연인이 방문하여 둘만의 사랑의 언약을 이 자물통에 걸어서 영원하도록 맹세한다. 이 연인들의 사랑의 언약 대가 아직 설치된 지 얼마 되지를 않았는지 그렇게 많은 자물통은 보이지를 않는다. 이제 여기서 맹세를 하고 영원한 맺음으로 소문이 날 때가 되면 자물통 장사도 잘 될 텐데.... 지난번 어느 뉴스에서 서울 남산에서 사랑을 맹세를 한 외국인이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멀고 먼 이 곳까지 날아와서는 자물쇠를 끊어버렸다는 뉴스를 본 일이 있다. 이 자물통도 가끔은 두 사람을 영원히 지켜주지는 못 하는 수도 있는가 보다. . . . 단양서 맺은 약속이 영원하기를 바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