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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동네

동네 #28-빈집.

동네 빈집인데 주인장이 집을 비우고 아들네 집으로 가면서

대문간에 외출 중입니다라는 팻말을 걸어 놓고 갔다.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인다.

얼마 전 까지는 전화번호도 잘 보여었는데 지금은 오래되어 

빛이 바래 잘 보이 지를 않는다.

누가 들어갈까 보아 자물통으로 굳게 닫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