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이야기 #220-선물.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아들이 새 의자를 생일 선물로 보냈다. 저거 아버지 편히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라고 듀오에서 생산하는 고급의자를 선물한 것이다. 의자 하나가 50여만 원이나 한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의자도 괜찮았는데 의자가 좋아야 몸이 편하다고 본의 아니게 새 의자에 앉아보게 되었다. 확실히 비싼 의자가 편하기는 편하다. 아들에게 선물도 받아보고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어른이나 아이나 누구나 할 것 없이 선물을 받으면 모두 다 기분이 좋아지는가 보다. 기분 좋은 오늘이다. 더보기 예쁜 의자. 벽화 마을에서 본 예쁜 의자. 알록 달록 색을 입히니 쓸모없는 의자도 예술이 된다. 더보기 쉬었다 가세요. 오늘 충남 공주를 다녀오다 들른 휴게소의 이 큰 의자가 참 인상적이라 한 장 담아왔다. 휴게소의 궁극적인 목표는 손님이 잘 쉬었다 가라는 것일 것이다. 그 상징적으로 작품을 만든 이 큰 의자 작가의 생각을 유추해 본다. 의자가 얼마나 큰 지 옆을 지나는 사람의 키와 비교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 의자에 앉아 좋은 휴식을 취하고 가라는 취지를 생각하면 너무 좋은 작품이다. (이 의자는 상주 영덕 고속도로 영덕 방면 서의성 휴게소에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