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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장날

교행. 더보기
대봉감. 감이 크기도 하지만 수북이 쌓아놓은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와서 한 컷을 눌리다. 이름이 크기와 딱 어울린다.... 대봉감.^^ (영주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
어묵 만들기. 영주 5일장을 가면 항상 만나는 장면인데 어묵을 직접 만들어 파는 수제 어묵 전문가의 손길을 볼 수 있다. 동영상이 아니라 장인의 손길을 볼 수 없지만 어묵을 만드는 그 손놀림은 가히 신의 경지다. 나도 여러 종류의 어묵을 5,000원치를 사 가지고 집에서 두 식구가 먹으니 한끼 식사라도 충분함을 느꼈다. 영주 5일장에 오면 이 장면을 항상 볼 수 있다. 참고로 영주 5일장은 5,10일이다. 더보기
영주 장날. 영주에 볼 일이 있어 나갔는데 오늘이 마침 영주 장날이다. 장 구경이나 하지고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감 장사 트럭이다. 저 많은 감을 오늘 장날 다 팔 수 있을지.... 요즈음 한창 생강 수확을 하더니 오늘 장날 바로 나왔다. 보기에도 튼실하게 좋다. 하지만 생강값은 별로다. 저기 쌓아놓은 한 통에 5,000원이다. 어느 할머니는 이 늙은 호박 달랑 두 개를 가지고 나와 앉아있더니만 어디 또 볼일 보러 간 모양이다. 할머니 모자도 예쁘게 쓰시고 손님을 기다리는데 통 들다 보는 이가 없다. 혼자 심심하신지 양대콩을 까기만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