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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동네 #4. 참 한가한 동네다. 이른 아침인데 벌써 논, 밭으로 나갔는지 개미새끼 한 마리 지나다니지 않는다. 바쁜 농사철에는 시골에서 사람 만나기도 쉽지가 않다. 백수인 나만 이렇게 카메라를 들고 돈도 되지 않는 엉뚱한 짓을 하고 있다. 더보기
여름 어느날. 어느 집 대문 앞에는 좀 어수선한 기분이 든다. 지난겨울에 떼다 남은 화목이 비에 젖을까 봐 비닐로 덮어놓고 화목 쌓여있는 곳에는 호박 덩굴이 완전히 점령을 했다. 흔히 볼 수 있는 시골의 한 풍경이다. 더보기
시골집 대문. 전형적인 시골집 대문간이다. 새마을 운동이 한창일 때 지붕을 스레트로 교체하고 지금까지 잘 견디고 있는데 이제는 발암 물질이 나온다고 교체를 하라 하네.... 물론 정부에서 보조금까지 주면서 말이다.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참 좋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다. 더보기
시골 다방. 시골에는 아직도 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계속한다. 우리 부석만 하더라도 7개의 다방이 성업 중이다. 카페라는 상호에게 영토를 잃어버린 도시와는 달리 여기는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자야~~ 손님 엽차 갖다 드려라.....' 하던 마담과 자야는 사라지고 이제는 주인 1인 체제로 바뀌어 있다. 그 추억의 다방 안을 들여다 보았다. 더보기
일출. 모처럼 맑은 일출이 창문 앞으로 떠오르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시골인 이곳까지 미세먼지가 점령을 했었는데 아마 오늘은 좀 살 것 같은 하루가 될 것 같다. (집 앞에서 담아 본 일출.) ▼ 더보기
아침(2018.12.17.). 오늘(17일) 아침의 하늘은 그야말로 희뿌연 재를 뿌린 듯 하다.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는다. 공기 좋다고 찾아 온 이 시골에도 이런 현상을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제 미세먼지 없는 세상은 우리나라에는 없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 압동리에서 담다.) 더보기
돌담길,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시골길을 가다보면 가끔식 만나는 돌담길. 고향의 멋과 맛을 한껏 풍긴다. 아직도 이 돌담길을 고수하며 지내는 주인장은 누구일까? (봉화군 봉성면에서 담다.) 더보기
구멍가게. 우리 동네에는 아직도 이런 구멍가게들이 있답니다. *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