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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액서원

문화재 탐방 #16-학자수(學者樹). 소수서원은 흰 눈을 머리에 끼얹은 듯한 소백산의 비로봉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명종으로부터 사액을 받기 전에는 ‘백운동서원’으로 불렸다. 동쪽에는 죽계천이 서원 주위를 어루만지듯 흐르고 입구엔 수백 그루의 적송들이 서원을 에워싸듯 들어서 있다. 유생들이 소나무의 장엄한 기상을 닮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적송들을 심었다고 한다. 겨울을 이겨 내는 소나무처럼 인생의 어려움을 이겨 내고 참선비가 되라는 의미로 후대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 ‘학자수’라고 부른다. 현재는 그 수가 수백 그루에 이르러 숲을 이루고 있으니 ‘학자수림’(學者樹林)이 됐다. (서울신문 3월 9일자 27면에서 발췌) 더보기
소수서원 강학당. 때꺼리 찾아 삼만리 다다른 곳 바로 여기. 소수서원을 들어서면 우리는 제일 먼저 강학당을 만난다. 여기는 옛날 유생들이 공부에 매진하던 곳인데 문자 그대로 유생들이 모여 스승님으로부터 학문을 배우던 장소인 것이다. 사방으로 툇마루가 둘러 놓여 있다. 보물 (제140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 가지 섭섭한 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리되지만 너무 소홀하게 관리가 되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 . . . 그래도 명색이 보물인데. 강학당의 실내를 담아 보았다. 더보기
한국의 서원1-소수서원. 입구 오른쪽에 있는 정자는 '경렴정'으로 신재 주세붕이 창건했으며 서원 담밖 풍광이 수려한 곳에 위치하여 시연(詩宴)을 베풀고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가꾸던 곳이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이자 공인된 사립고등교육기관(한국 최초사립대학교)으로 퇴계 선생의 제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