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네 #28-빈집. 동네 빈집인데 주인장이 집을 비우고 아들네 집으로 가면서 대문간에 외출 중입니다라는 팻말을 걸어 놓고 갔다.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인다. 얼마 전 까지는 전화번호도 잘 보여었는데 지금은 오래되어 빛이 바래 잘 보이 지를 않는다. 누가 들어갈까 보아 자물통으로 굳게 닫아 놓았다. 더보기 동네 #16.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주머니 한분이 사셨는데 나이가 드시고 하니 혼자 사시기가 불편하고 어렵고 해서 어느 날 이 마을을 떠나셨는데 언제 돌아올지 기약은 없다. 이 빈집 우체통에는 주인잃은 편지와 먼지만 자꾸 쌓여간다. 농촌의 한 비애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더보기 골목에서. 더보기 폭삭. 빈집으로 오랫동안 방치되다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에는 이렇게 폭삭 내려 앉았다. 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는가 보다. (부석면 달터에서 담다.) 더보기 축제의 저편. 축제장의 저편 시골 마을은 쇠락해가는 일그러진 농촌 풍경을 볼 수 있어 마음이 씁쓰레하다.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서 담다.) 더보기 철문. 한 때는 우리집 철대문 달았다고 마냥 자랑했을텐데......... 지금 주인은 어디 가고 녹슬은 철문만이 말없이 이 집을 지키고 있다. (경북 안동 신세동에서 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