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소풍. 승가대에서 같이 공부하며 수행을 하는 비구니 스님들이 봄나들이를 하셨다. 그 어려운 수행의 길을 가면서도 바깥나들이를 하시니 꼭 소녀 같은 마음이 드는가 보다. 같은 트램을 타고 가면서 들은 이야기 중에 이제 승가대를 졸업한다고 이렇게 단체 소풍을 나왔다고 한다. . . . 스님들 더욱 정진하셔서 성불하소서.... 더보기 여심. 아름다운 꽃을 보고 느끼는 감정은 수도를 하는 비구니 스님들도 매 한가지인 것 같다. 스님도 역시 여자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모양이다. 이 아름다움을 담는 스님은 . . . 어떤 여심일까...? 더보기 귀가. 스님의 귀가하는 모습이 좀 위태롭게 느껴진다. 멀리 출타를 하셔서 돌아오니 눈이 내려 차는 아래에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가신다. 스님과 마주쳤을 때 점심 공양은 하셨는지라고 묻는다. 안 하셨으면 올라가서 같이 하자고 하신다. 이 산중에서 혹시 배를 굶지는 않나 걱정하시는 스님의 말씀이 참 고마웠다. 뒷모습은 얼마든지 담아도 좋다 하신다. ㅎㅎㅎㅎ 참고로 이분은 비구니 주지스님이시다. 요즈음은 출사를 못가 근래 작품이 없어 창고만 뒤지다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며 올려본다. ↑ (소백산에서 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