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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

사과 따는 날. 오늘은 사과 따는 날. 일 년 동안 과수원에 쏟아부은 모든 정성이 결과물로 나오는 날. 그리고 가장 기쁜 날. 사과를 따다 주면 한 아주머니는 꼭지를 따서 정리하는 일을 한다. 꼭지를 따 주지 않으면 꼭지가 사과를 찔러 사과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지금 수확하는 사과는 저장성이 강한 부사 사과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사과 사세요. 부석사 입구에서 파는 사과를 담았다. 부석 사과는 고랭지에다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자라 당도도 높고 그 신선함이 좋아 타 지역의 사과보다 월등히 맛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없으니 사과만 덩그렇게 놓여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참 맛있게 보인다. 더보기
공갈새/사과. 수확을 앞둔 지금 농부의 마음은 하나라도 더 좋은 결실을 맺고자 최선을 다한다. 이때쯤이면 그 염치없는 까치며 새떼들이 덤벼들어 좋은 사과만 골라 콕 찍어서 입맛을 다신다. 농부의 마음은 간장이 녹아내린다. 그래서 이렇게 큰 공갈 새를 날려서 작은 새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똑똑한 요즈음 새들은 잘 속아 주지를 않는다. 이제 곧 수확할 부사의 모습이다. 열매가 튼실하게 잘 열려 주었다. 9월 25일 오늘의 모습이다. 수확하는 그날까지 태풍이 없기를 기원한다. 더보기
오늘은 사과 따는 날. 오늘은 부사 사과 따는 날. 1년 중 농부가 가장 가슴이 설레는 날이다. 부사는 저장성이 있어 내년 여름 사과가 출하될 때까지 저온 창고에 저장할 수 있다. 사과값이 좋아야 우리 동네 경기도 살 텐데.... 정말 맛있게 보인다. 사진을 찍고는 한 광주리 얻어왔다. 더보기
부사. 부사도 이제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1년 사과 농사 중에 제일 늦게 수확하는 품종이 부사다. 부사는 저장성이 강해 수확을 하면 바로 저온 저장고로 들어가 필요로 할 때마다 우리들에게 공급이 된다. 저장고로 들어간 부사는 내년 여름 사과인 아오리가 나올 때까지 우리 입맛을 돋우어 줄 것이다. 농부는 지금 이 사과만 바라보고 있어도 배가 부를 것이다. 이 부사를 수확하고 나면 과수원은 당분간 좀 조용할 것이다. 우리가 보통 꿀사과라고 하는 품종이 바로 부석에서 생산되는 이 부사를 일컬어서 하는 말이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