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양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들고양이/까마귀/갈매기. 산책길에서 만난 이 들고양이는 농로 하나를 차지하고 오수를 즐긴다. 아직도 추운 날씨인데 햇빛이 비추니 따뜻한 느낌이 드는가 보다. 멀리서 자기를 담는 줄은 알고 눈을 한 번 뜨더니 별 반응 없이 잠에 빠진다. 얼마 전에 우리 집에 왔다가 내 전속 모델과 피 터지게 싸우더니 쫓겨나서는 이렇게 떠돌이 생활을 하는가 보다. 멀리서도 딱 보니 그놈인 것을 할 수 있다. ▼ 지난번에 죽변을 갔을 때 갈매기들 틈에서 놀던 놈을 담았는데 우째 사진을 담으러 하니 이렇게 외톨이가 되어 버렸다. ▼ 따뜻한 양지 녘에서 몸을 녹이고 있는 갈매기들도 참 예쁘게 보인다. ▲ (경북 울진 죽변 해안가에서 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89)-점령군. 집사람이 불쌍하다고 먹이를 주곤 했는데 이제는 우리집을 자기들 집이라고 착각을 하고 들고양이들이 집고양이가 되어 버렸다. 지금은 고양이 이들이 점령군 되어 우리 집을 완전히 장악했다. 더보기 들고양이. 눈이 참 많이 온 해 아침이었는데 농촌 설경을 담고자 나갔는데 벌판에 들고양이 한마리가...... 주저없이 셧터를 눌려 건진 사진 중에 한장이다. 이 고양이가 사진을 작품으로 만들어 준다. (2011년 동네 들판에서 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