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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달인. 고기 배 가르고 내장물 들어내고 정리해서 상품으로 만드는 데는 아마 이 아지매가 달인일 것이다. 수십 년을 한결같이 이 일을 해온 아지매의 손놀림은 정말 능수능란하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더보기
죽변항.(20220123) 경북 봉화를 지나고 울진을 거쳐 도착한 곳이 울진군 죽변항이다. 도착하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 바로 이 풍경이다.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군함도 있고 멀리 보이는 죽변항이 첫인상으로 참 좋게 보여 담아 본다. ▼ 죽변항으로 들어가니 비린내가 나고 사람 사는 맛이 난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장면은 곰치다. 곰치를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보기는 처음이다. 정말 못 생겼다. ㅎㅎㅎ 저 곰치 한 마리에 10,000에 판매를 하더라고. ▼ 그래도 울진 하면 대게 아닌가...? 대야에 가득 20마리에 100,000원에 판다. 여기서 대게를 구입해서 쪄주는 집에 가서 쪄서 박스에 넣어 집으로 오면 온 식구가 바로 맛나게 먹을 수 있다. ▼ 낙찰받은 가자미를 손질하는 아지매들의 손길도 무척 바쁘.. 더보기
손. 완전 달인의 손이다. 이 광경을 촬영하는 몇 분 동안 이 달인은 순식간에 회를 뜬 고기가 수북이 쌓인다. 하루 이틀에 이렇게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수십 년의 경륜이 아마 이 손을 달인의 손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달인에게 박수를 보낸다. ㅉㅉㅉ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