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방

추억의 시골 다방. 황정민, 전도연 주연의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촬영지. 더보기
두 사람. 후포항에서 만난 두 사람이다. 한 사람은 이역만리 먼 나라에서 온 외노자다. 이제 곧 출항을 위해 모든 짐을 싣고 잠시 쉬는 틈에 역시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며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여기 또 한 사람은 인근 다방에서 근무하는 미스 김 아가씨다. 배달이 오면 어디든지 언제든지 빠르게 달려오는 직업 정신이 가상하다. 곧 출항을 앞두고 선원들이 따뜻한 커피를 배달해서 한 잔씩 나누어 마신다. 위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이국땅까지 온 저 선원이나 후포까지 온 미스 김이나 모두가 돈을 벌려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다. (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서 담다.) 더보기
시골 다방. 시골에는 아직도 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계속한다. 우리 부석만 하더라도 7개의 다방이 성업 중이다. 카페라는 상호에게 영토를 잃어버린 도시와는 달리 여기는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자야~~ 손님 엽차 갖다 드려라.....' 하던 마담과 자야는 사라지고 이제는 주인 1인 체제로 바뀌어 있다. 그 추억의 다방 안을 들여다 보았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03)-다방. 옛날에는 다방이라는 휴게실이 정말 문지방이 닳도록 많은 사람이 왕래하던 서민들의 쉼터였는데 지금은 이런 모습으로 겨우 시골에서 다방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백수들의 사랑방...... 미스 리, 미스 킴 찾으며 종일 죽치던 그 아저씨들도 이제는 노인이 되어 다시 여기를 점령하여 .. 더보기
일상 이야기(51)-순정 다방. 우리 동네에서 지금 성업 중인 순정다방은 전도연,황정민이 주연인 영화'너는 내 운명'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전도연이 이 순정다방의 아가씨로 나오고 황정민이 농촌 노총각으로 나와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가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2005년 상영되어 관객 2,701,851명이 이 영화를 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