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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일상 이야기 #198. 일상 이야기 #198-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 한들 열흘을 가지 않는다고 한다. 권력과 영화도 영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러 주는 말이기도 하다. 요즈음 정치를 하는 이들이 이 뜻을 알고나 있을지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정말 가슴이 먹먹해진다. 요즈음은 바디캡으로 50mm F/1.4 단렌즈를 물리고 다니니 담는 사진이 거의 화각이 같다. 우선 가벼워서 휴대해 다니기 좋다. 발줌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좀 불편하기는 하다. 더보기
능소화. 아직도 능소화가 싱싱하게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전성기를 지난 흘러간 스타들이 요즈음 각광을 받으며 무대에 오르듯이 이 능소화도 하늘 높이 무대에 올라가 당당히 자태를 뽐낸다. 전성기를 지난 능소화를 보니 매력을 더 발산하는 것 같다. 더보기
능소화. 오늘도 날씨는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쉬 전기 예초기 나일론 커터를 구하기 위해 영주 시내를 헤매고 있을 즈음 옛날 내가 근무하던 중앙초등학교 옆 전통 묵집 담벼락에 아직도 능소화가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 신기해 핸드폰으로 한 장 담았다. 결국 내가 구하고자 한 그것은 구하지도 못하고 육수 뻘뻘 흘리고 이 더운 날에 헤매기만 했다. 핸드폰으로 담고 인화를 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 보니 내가 평소 사용하던 캐논 DSLR 카메라와 별 차이가 없다.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 그 말이 진리이다. 더보기
길을 가다.... 길을 가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 압동리 도로변 어느 집 담벼락에 축 늘어진 능소화가 너무 예쁘게 보여 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고 한 컷을 담다. ↓ 한때는 농촌 국도 도로변을 책임지고 있던 루드베키아였는데 어느 날 금계국에게 자리를 빼앗기고는 이제 드문 드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세월이 가면 우리들의 옷차림 유행이 바뀌듯 도로변 가장자리의 꽃들도 유행을 따라 바뀌어가는 모습이다. 더보기
능소화. 경북 봉화의 황전마을에는 아직도 능소화가 싱싱하게 피고 있다. 텅 빈 골목길 대문간에 피어있는 능소화가 나그네를 반가이 맞아준다. 올해는 능소화를 못 담아보는가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우연히 담게 되었다. 도암정을 담고서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담은 능소화다. 더보기
능소화. 근래 수술 관계로 담은 사진이 없어 얼마전에 담은 능소화 끝물을 올려본다. 수술 후 색감이 달리 보이는 것이 이제사 제대로 된 색감을 찾는 것 같다. 사진가에게는 눈이 생명인데 지금까지는 영 엉터리 색을 보아 온 것 같다. (2019년 8월 14일 촬영) 더보기
능소화. 그 화려하고 아름답던 능소화도 이제는 다 지고 이렇게 몇송이만 남아 마지막의 아쉬움을 태우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