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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농부. ※ 화면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동네 #15. 동네 우리 이웃집 모습을 담아보았다. 이 집은 친구의 집인데 이 친구는 13년 전에 갑자기 목욕탕에 쓰러져 먼저 저 세상으로 가고 아주머니 혼자 농사를 지으며 딸네미 둘을 대학교 졸업시키고 딸네미 첫째는 공무원이 되고 둘째는 삼성그룹 사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시집을 보내 지금은 손주들도 돌보며 참 오손도손 살아가며 웃음이 넘쳐나는 집이다. 이 집 딸네미 둘은 초등학교 내 제자이기도 하다. 빨랫줄에 널린 빨래는 이 번 연휴에 내려온 손주들의 속옷으로 보인다. 더보기
파수꾼. 이제부터는 새들과의 전쟁이다. 사과가 잘 영글어 가는 지금 새들이 날아와서 사과를 콕 찍 가면 그 열매는 상품가치가 없어진다. 새들을 쫓으려고 농부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면 정말 눈물겹다. 큰 새를 하늘에 날려 새가 못 오도록 하고 공포탄을 실시간으로 쏘아대며 우리를 전장에서 사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게도 한다. 그렇게 하지만 요즈음 새들은 하도 영리해서 이런 트릭에는 걸려들지를 않는다. 이놈의 새들이 일 년 농사를 망치게도 한다. . . . 나쁜 놈들... 더보기
골칫거리. 로터리를 치고 이 비닐을 깔고 모종을 심으면 잡초가 나오지 못해 참 편리한 면도 있지만 농사를 마무리하고 나면 이 또한 골칫거리가 된다. 밭에 널부러져있던 비닐을 모아 이렇게 한 곳에 모아서 두면 수거업자가 와서 가져간다. 업자가 늘 오는 것이 아니라 바람에 날리기도 하고 외관상 보기도 좋지 않으니 . . . 골치는 골치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57)-아직도. 일상 이야기(157)-아직도. 경북 봉화 골짜기 마을을 지나가다가 만난 장면이다. 연로하신 아버지와 아들이 쟁기를 소에다 묶고 밭을 가는 장면을 보다. 아직도 이런 장면을 만날 수 있다는 행운을 얻었다. 이제는 모든 농사를 기계에 의존해서 짓고 있지만 이 어르신은 아직도 가축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 것을 보니 고집이 보통은 아니신가 보다. . . . 어르신요 웬만하면 관리기 한 대 들이시지요..... 더보기
어느 시골집. 벌써 내년 농사를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어느 시골집을 지나다 옥수수 말리는 것이 눈에 들어와서 담았다. 더보기
농부의 일상. 농부는 이른 아침(오전 06시03분)부터 논밭으로 나간다. 곧 있을 모내기를 위해 땅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밭에다 비료를 뿌린다. 이제 비료를 뿌리는 것도 등에 지고 있는 기계가 알아서 잘 살포해 준다. 이제 모내기 철이 돌아온 것 같다. 대풍을 기대해 본다. ↓공무원이 퇴근 할 시간이 넘도록 농부는 과수원에 과수나무 소독(오후18시 23분)을 실시한다. 더 굵고 더 맛있는 사과를 위해 이렇게 농부는 쉴 틈 없이 일을 한다. 농사도 게으른 사람은 엄두도 못 낼 업종이다. 가장 부지런해야 할 업종이 바로 농사일일 것이다. 생각하고 연구하고 부지런한 자만이 더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더보기
문전옥답. 문전옥답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고 사전에서 사라 질 수 있는 단어 중의 하나가 될 줄 모른다.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어 이렇게 버려진 잡초만 우거진 채로 남아있다. 참 서글픈 현상이다.....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날 아침에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