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갤러리

파수꾼.

이제부터는 새들과의 전쟁이다.

사과가 잘 영글어 가는 지금 새들이 날아와서

사과를 콕 찍 가면 그 열매는 상품가치가 없어진다.

새들을 쫓으려고 농부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면 정말 눈물겹다.

큰 새를 하늘에 날려 새가 못 오도록 하고 공포탄을 실시간으로 쏘아대며

우리를 전장에서 사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게도 한다.

그렇게 하지만 요즈음 새들은 하도 영리해서 이런 트릭에는 걸려들지를 않는다.

이놈의 새들이 일 년 농사를 망치게도 한다.

.

.

.

나쁜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