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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일상 이야기 #235-아침에 피는 꽃. 아침 가을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나팔꽃은 어김없이 핀다. 내가 심은 것도 아닌데 스스로 씨를 뿌려 매년 어김없이 피어나는 것이 늘 고맙게 생각한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꽃밭 담벼락에 줄을 엮어 나팔꽃을 많이도 올렸었는데.... 그 어린 시절이 그리워 30여 전 이 집에 이사를 오면서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씨를 주셔서 뿌렸는데 때가 되면 스스로 싹을 티워 이렇게 피어난다. 오늘따라 아버지가 더 그리워지는 날이다. 이 나팔꽃도 이제는 귀한 추억의 꽃이 되었다. 더보기
분꽃/나팔꽃. 요즈음 보기 힘든 분꽃과 나팔꽃을 담아보다. 더보기
아침에 피는 꽃. 우리 어릴 때는 집집마다 많이 심었던 나팔꽃인데 지금은 이 꽃도 보기가 참 어려워졌다.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께서 담벼락에 새끼 꼬아 이 줄을 타고 올라가도록 줄을 쳐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난다. 그때 받아두었던 씨앗을 여기로 이사 와서 뿌렸는데 지금은 지대로 씨앗을 떨어뜨려 해마다 이렇게 올라와 꽃을 피워준다. . . . 아침 일찍 피었다가 낮에는 오므라든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27)-나팔꽃. 옛날 어릴 때 우리 집 마당에는 항상 이 나팔꽃이 피어 있었다는 기억이 있다. 아기자기한 꽃밭을 만들기를 좋아하셨던 우리 아버지. 계절마다 피는 꽃들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의 나는 게으른 탓으로 그렇게 가꾸지를 못한다. 언제 씨를 뿌려 나팔꽃을 피웠는지 기억 조차 없는데 고맙게도 이 나팔꽃은 해마다 여기서 이렇게 꽃을 피워준다. 길고 긴 이 번 장마도 이기고 태풍도 이기고 오늘 아침 방긋이 웃으며 나를 반가이 맞아준다. 이런 조그마한 꽃 한 포기도 자기의 소임을 다하면서 꽃을 피우는데...... 어느 높은 자리의 아지매는 자기의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또 숨기고 천방지축 날뛰는 꼴은 참으로 안타깝다. 한술 더떠서 내편은 무조건 옳다고 나팔 불며 지원 사격하는 자들 그 사람들은 더 이상한 나라의 국민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