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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장. 우리 옆집 아지매의 절임배추를 씻어내는 장면을 한 장 담았다. 어르신 두 분이 계시는데도 월동준비로 김장은 빼놓을 수 없는 것. 사진 담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무엇이 저리도 좋으신지 얼굴 표정에서 읽을 수가 읽다. 더보기
김장하기. 지난해(2020년) 옆집 아주머니가 김장 배추를 씻는 장면을 담아 두었던 사진인데 벌써 작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 아직은 익숙지가 않다. 차가운 수돗물에 손을 담그고 배추를 씻는 아주머니는 차운 느낌을 받는 것 같지가 않다. 얼굴에는 즐거움이 묻어난다. 두 분이 사시는데 저 정도만 해도 올 겨울은 잘 나실 것 같다. 더보기
겨울나기. 화목을 가득 쌓아 둔 이 집은 이 번 겨울이 참 푸근하게 느껴진다. 겨울나기는 김장하고, 쌀 한 가마니 들이고, 땔감 쌓아두면 다 되는 것 아닌가. . . . 이제 이 집 주인장은 등 따시고 배 부르겠구먼..... 더보기
일상 이야기(137) - 김장. 이웃집에서 김장을 했다고 한 양푼이를 담아 가져다준다. 이제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모양이다. 이렇게 이웃집에서 김장을 하면 모이는 김장이 우리가 한 겨울 먹을 만큼은 들어온다. 물론 고맙다고 그릇을 가져다줄 때 무엇이라도 하나 사다 주면 그 돈이 다 들기는 한다. 그래도 이웃집에서 잊지 않고 매년 이렇게 생각해 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가? 한 동네서 살면서 인심은 잃지 않고 살았는가 보다. . . . 다행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97)-김장. 월동준비의 하이라이트 김장하기. 김장만 끝내고 나면 올겨울은 아무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다고 푸근한 마음이 생긴다. 노인 두분이 살고 계시는 집이지만 언제나 웃음꽃이 지는 날이 없는 참 다정다감한 분들 올겨울도 참 따뜻했으면 좋겠다. 김장을 준비하시면서도 저렇게나 좋으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