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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덕

지킴이. 더보기
강구. 이 날이 물론 평일이고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좀 주춤은 하지만 이렇게 손님이 없어서야 밥이라도 먹을 수 있을는지.... 그래도 찜기에서는 계속 김을 내뿜는다. 하지만 아지매의 표정이 그렇게 밝지를 못하다. 더보기
오수 얼마나 잠이 오면 저런 모습으로 오수를 즐길까? 그래도 손님이나 있으면 졸지 않을 텐데.... 개미 새끼 한 마리 지나지 않는 좌판을 바라보면 졸음이 올 수 밖에는 그러다 잠깐 깨면 파리나 날리고.... 더보기
강구항 #4. ↓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올라서 본 강구항의 모습이다. ↓ 하역 작업하는 것을 보는 것도 항구의 풍경 중에 큰 재미로 다가온다. 전날 밤에 얼마나 많은 수확을 올렸느냐에 따라 어부들의 표정도 읽을 수 있다. 오늘 표정으로 보아 괜찮은 수확을 올리고 입항을 한 것 같다. ↓ 어구를 손질하는 어부의 모습에서 오늘 저녁은 풍어를 기대해 본다. 바닷가에 오면 항상 삶의 현장에 내가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 참 좋다. 더보기
강구항 #2. 강구항뿐만 아니라 바닷가를 가면 찾는 좌판 어시장이다. 여기를 가면 살아있는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내가 살아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다. 흥정하는 재미가 쏠쏠한 이 곳은 항상 사람들로 만원을 이룬다. 코로나 19라고 하는데 이 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강구항을 차았는 것 같다. 오늘 여기가 보면 우리는 코로나가 끝난 지금 살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 . . 이래서는 안 되는데.... ↓ 여기 이 아주머니는 장사라고 홍게를 한 무디기 올려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중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손님은 한 명도 오지 않고 앉아있으니 잠만 솔솔 오니 이렇게라도 눈을 붙인다. ↓ 이 아지매는 건어물에 파리만 날리고 있다. 와~ 이래 손님이 없노...? 이래 가지고 밥 묵겠나? 이렇게 옆집 아.. 더보기
강구항. 경북 영덕군의 강구항. 대게로 더 잘 알려진 곳이 바로 여기 강구항이다. 아침에 날씨도 좋고 무조건 나선 것이 나도 모르게 이 강구항으로 가고 있었다. 우리 집에서 대략 150km. 요즈음에는 당진 영덕 고속도로가 뚫려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영덕은 역시 명성에 걸맞게 대게가 유혹을 한다. . . . 하지만 대게는 항상 비싼 값으로 거래된다. ↓ 강구항을 한 바퀴 도는 중에 만난 사람. 낚시 한대로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 정말 이런 것을 두고 망중한을 즐긴다고 했던가? 더보기
과메기. 청어나 꽁치를 반복적으로 얼리고 녹이면서 바닷바람에 말린 겨울철 별미 음식. 과메기는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한다. ‘목’은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의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므로, 관목을‘관메기’라고 불렸는데, 그 뒤에‘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부르게 되었다. ( 한민족문화대사전에서 발췌) 위 사진은 청어로 과메기를 만드는 과정이다. (경북 영덕에서 담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