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울

立春大吉 더보기
농부는...? 농부는 이제 또다시 농사를 준비한다. 드디어 전지(剪枝)를 시작한다. 나뭇가지를 다듬거나 잘라 냄으로서 더욱더 튼튼한 나무를 만들어 이 나무에서 많은 과실을 얻기 위함이다. 겨울에 부지런한 농부가 가을에 큰 과실을 얻을 것이다. ▼ 지금이 겨울인지 봄인지 구분을 못 하겠다. 동네를 흐르는 개울의 물이 꽁꽁 얼었던 겨울의 얼음을 녹이고 흐르는 모습은 꼭 봄과 같은 느낌이 든다. 세상이 미쳐가니 이놈의 날씨까지 미쳐가는가 보다.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담은 사진이다. 더보기
농촌 소경. 그렇게나 쏟아붓던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는 오늘(07.15일) 아침의 우리 동네를 시그마 20mm F1.8 단렌즈로 담아 보았다. 이 장맛비 속에서도 벼는 쉼 없이 잘 자라고 있는 것이 대견스럽다. 우리 동네는 장마 피해가 별로 없지만 다른 동네는 장마가 많은 피해를 준 것 같아 가슴 아프다. ↓ 개울에도 모처럼 생기가 돈다. 졸졸졸 흐르던 개울이 이제는 콸콸콸 흐른다. 우리 동네 낙하암 쉼터 앞의 개울도 담아 본다. 더보기
부석의 아침(2). 앞에 올린 사진과 같은 날 아침에 담은 사진이다. 그때만 해도 개울이 있어 참 좋았는데 지금은 모두 정비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돌로 제방을 쌓고 반듯한 하천으로 만들어져 이제는 사진 담을 개울은 없어져 안타까운 마음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