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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소소한 일상 이야기(39)-딸네 집 가는 길.



우리 집에서 출발을 해서 딸네 집 김천으로 가는 길은 세가지 길이 있다.

그 첫째는 처음부터 국도로 가는 길이다. 국도는 길을 가다보면

경운기, 자전거, 사람들로 깜짝 깜짝 놀라는 수가 많아 잘 택하지를 않는다.


두번째 가는 길은 국도로 가다가 상주에서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올리는 길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이 길을 택해서 갔다.아침 일찍 출발해서 가다가 예천 용궁에서

순대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재미도 있었다.


세번째 가는 길은 중앙고속도로 가다가 안동 나들목에서 요즈음 개통된

영덕~ 상주간 고속도로로 올려서 가다가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타는 방법이 있다.

이번 딸네집 가는 길은 이 세번째 길을 택했다.


이 구간에서 만나는 첫번째 휴게소가 의성휴게소(사진)이다.

첫 인상이 일단 깨끗한 것이 마음에 든다. 화장실에 다녀와서 깨끗함과 좋은 편의 시설에 다시 한번 놀랐다.

세번째로 놀란 것은 주유소 기름값이다. 휘발유 1리터에 1436원 우리 동네보다 60원이나 싸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딸네 집 가는 길에서 만난 의성 휴게소 덕분 기분 좋은 나들이가 시작 된 것 같다.


※ 영덕~상주간 고속도로 의성휴게소(상주방향)를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