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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소소한 일상 이야기(33)-십자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경북 군위군 군위읍 천주교 공원묘지에 잠들고 계시는 부모님을 찾았다.

살아생전에 못다한 효도가 후회되어 마음 한구석이 항상 찜찜한데

이렇게 한 번씩 묘소에 다녀오면 조금은 마음이 평안해진다.

'살아생전에 효도를 다하여라'는 옛말 틀린 말이 아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하루였다.


경북 군위군 군위읍 천주교 공원묘지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