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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일상 이야기 #247-첫날 소감.

2024년 첫날 아침은 이렇게 시작한다.

일출은 저 멀리로 달아나 버리고 꾸무리한 하늘과

우중 충충한 날씨만 새해를 맞는다.

산뜻하게 출발하려고 마음먹었지만 날씨가 뒤를 바쳐 주지 않는다.

그래도 새해는 밝았다.

쓸데없이 나이만 먹어가는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