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 경내에 있는 범종각(梵鐘閣)으로,
범종각은 사찰에서 불전 사물(佛前 四物)인
범종(梵鐘), 법고(法鼓), 운판(雲板), 목어(木魚) 등을 봉안한 건축물을 말한다.
범종은 옆 건물에 따로 봉안되어 있다.
영주 부석사 범종각은 18세기 중건 당시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조선 후기 건축양식 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평가되며,
영주 부석사 범종각의 독특한 지붕 양식은
우리나라 사찰에서 보기 드문 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희소적 가치가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 3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